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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목/과학 기사

  • ‘무궁화’나라꽃으로 우리 민족 가장 잘 상징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맞아 (사)무궁화문화포럼과 함께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무궁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 77%는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우리 민족을 가장 잘 상징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66%는 ‘무궁화를 활용한 식품이나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무궁화에 대한 연상이미지를 측정한 결과 ‘애국․불굴’처럼 기존에 형성된 집단 연관 이미지의 빈도가 높은(100%) 반면, ‘열정·사랑’, ‘풍요·성공’과 같은 개인 지향 이미지는 22.8%에 그쳤다. 선호하는 색상으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분홍색’을 선택했으며 흰색, 보라색, 파랑색 순으로 응답했다. 무궁화를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하는 방안으로는 응답자의  66.2%가 ‘무궁화를 활용한 식품이나 캐릭터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무궁화의 날 제정’, ‘무궁화 축제’ 등 이벤트를 통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국민의 과반수 이상(56.2%)이 ‘나라꽃으로서 무궁화가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무궁화 꽃은 시각적으로 아름답고(78.6%) 친밀감을 느끼지만(72.6%),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고(47.3%), 관리의 어려움과 화려하거나 예쁘지 않아서(39.9%) 라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국민들(77.8%)들이 무궁화의 상징성을 긍정하고 있었으나 역사적 유래에 대한 인지도는 3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무궁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리서치 관계자는 “연령이 낮을수록 인지도가 낮아 향후 공교육과정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보급하고 무궁화 보급사업에 역사적 유래에 대한 스토리 및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는 향후 무궁화 보급 정책을 추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정에서 식재하기 용이한 보급형 무궁화 신품종 개발,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보급하기 위한 관련 법령 마련, 무궁화 컨텐츠 개발 및 축제행사 지원 등 국민적 관심 제고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무궁화를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보급하기 위해 ‘시장 친화적인 무궁화 확산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4.38%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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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4
  • 국립수목원, 국민과 함께 하는 ‘2009 을지연습’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09년 을지연습’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각종 위기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을지연습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설명하고, 각각의 임무수행절차 숙지를 위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13일 개최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안보교육을 비롯하여, 위기대응 및 비상대비 체험훈련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 응급처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특히 이번 훈련기간 중, 국민들의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증진과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관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국민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민안전과 관련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의정부 응급의료정보센터의 협조를 얻어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교육(18일, 19일 오후 2시), 연기체험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소방안전 교육(18일 오후 1시)에는 국립수목원 관람객 중 참관을 원하는 경우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관 할 수 있다. 그리고 을지훈련기간 동안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는 을지훈련에 대한 동영상을 1일 3~4차례 상영하는데 관람객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하여 을지훈련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국립수목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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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4
  • “국립수목원, 청원산림보호직원 모집 경쟁률 63:1”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청원산림보호직원 1명을 채용하기 위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3명의 응시자가 몰려 산림의 피해방지와 보호육성을 위한 청원산림보호직원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응시자들의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이상 39명(62%), 전문대졸업 10명(16%), 고졸 14명(22%)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 25명(40%), 30대 28명(45%), 40대 10명(15%)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채용해왔던 청원산림보호직원을 오는 18일 서류전형합격자를 대상으로 등짐펌프(10ℓ)메고 100m 달리기의 체력검정 과정을 추가하여 적격자를 선발한다.  또, 체력검정 합격자를 대상으로 20일 면접을 실시하고, 오는 24일 최종합격자를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국립수목원 행정관리과(031-540-1013, 1022)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청년실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 등  채용 평가 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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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4
  • "국ㆍ공립수목원 조성예정지 지정제도" 도입ㆍ시행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국ㆍ공립수목원을 조성할 때 수목원조성예정지를 지정ㆍ고시하는 내용으로 하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시행기준ㆍ절차 등을 마련하여 8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국ㆍ공립수목원을 조성할 때, 종전에는 수목원조성계획을 수립ㆍ승인을 받은 후 추진하였으나, 앞으로는 수목원조성예정지를 지정ㆍ고시하는 절차를 밟아 조성할 수 있다. 이 경우, 미리 둘 이상의 일간신문과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여 14일이상 주민이 열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목원조성예정지 지정기간은 5년이내로,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할 때에는 1회 3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예정지 안에서 산지ㆍ농지의 전용이나 수목의 벌채ㆍ토석 등 임산물의 굴취ㆍ채취,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시설 등의 개발행위를 제한할 수 있으며,  국도ㆍ고속도로ㆍ공항ㆍ댐 등 공공시설 용지로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수목원조성예정지 지정을 변경 또는 해제할 수 있고, 수목원조성예정지에서 제한되는 행위에 관하여 산사태 등 재해의 복구를 위한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아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산림청장이 국립수목원을 조성하려는 경우에는 계획의 구체성ㆍ타당성, 입지여건의 적정성 등의 기준에 따라 국립수목원조성계획을 수립ㆍ고시 후 추진함으로써 국가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토록 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 법령에는 현행 수목원이 갖추어야 할 시설 중 수목유전자원의 전시시설을 전시원ㆍ생태관찰로ㆍ전시온실 등 포괄적으로 정하고 있는 것을 각 전시시설에 대한 세부 종류를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편리를 도모토록 하였다.  아울러, 산림청장이 수목원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증한 교육과정 인증표시를 허위로 하거나 인증 받지 않고 표시한 자에게 종전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100만원의 과태료 부과로 전환하여 경미한 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도한 형벌 처분을 시정하여 법률 집행의   합리성을 제고토록 하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법령 시행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서식지 확보를 위한 국ㆍ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을 보다 적극적ㆍ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국가식물자원의 보존ㆍ연구기반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경북 봉화에 시행하는 국립백두대간고산수목원 조성을 위해 금번 개정 법령에 따라 8월 중에 수목원조성  예정지 지정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림청은 2009년부터 경북봉화에 (면적) 5천만㎡, (사업비) 2,300억원, (사업기간) 5년으로「국립백두대간고산수목원」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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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0
  • DNA 분석으로 600살 은행나무의 혈통을 잇는 분신 확인
     은행나무 노거수(전주시 보호수 제9-1호)가 있는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은 한옥 700여채로 구성된 국내 최대 한옥촌으로 조선시대 전통이 깃든 소중한 문화자산이며, 마을을 돌아보는 ‘은행나무길’은 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이 은행나무길에 길이름의 유래가 된 600년생 은행나무 노거수가 버티고 있다.  은행나무 노거수 밑동에는 2005년 새로 싹이 터 현재까지 높이 6m, 직경 8cm 정도로 자란 어린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자리잡고 있다. 만일 어린 은행나무가 노거수의 분신(分身)이나 자손이 아니라면 다른 곳에 옮겨 심거나 제거해야 노거수의 생장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어린 은행나무의 기원에 대해서 주변 은행나무에서 날라 들어온 씨앗인지, 노거수의 열매가 떨어져 발아한 것인지 혹은 노거수의 뿌리 부분에서 맹아가 돋아난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을 뿐 과학적인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소중한 문화자산인 은행나무 노거수의 보호대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전주시와 협조하여, 600년생 보호수 은행나무 노거수와 어린 은행나무, 주변의 은행나무들에 대한 DNA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DNA 분석에 관한 금번 업무협조는 국립산림과학원 ․전북대학교․전주시 3자간 체결된 산림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1호 사업으로 실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DNA 분석팀(팀장 홍용표 박사)은 3개의 nSSR 표지를 이용하여 유전자형을 확인한 결과 노거수와 어린 은행나무는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주변 은행나무들과는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어린 은행나무는 노거수의 뿌리에서 새로 생겨난 개체인 ‘맹아묘’로 판정되었다.  DNA 비교분석에 사용된 3개의 nSSR 프라이머로 DNA 지문을 비교할 경우 임의로 선정된 2개체가 동일한 유전자를 모두 보유할 확률은 8.72×10-5로 나타났다. 이러한 확률은 씨앗으로 번식된 자연산 은행나무 10만 그루를 분석했을 때 그중에서 9개 미만의 개체만이 우연에 의해 동일한 유전자형을 보일 수 있다는 극히 엄밀한 변별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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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5
  • 8월의 곤충, “먹그림나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8월의 곤충으로 “먹그림나비”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먹그림나비는 한반도의 남부나 서해안 및 제주도 등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초봄부터 여름철까지 관찰되는 아름다운 곤충이다.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먹그림나비 (Dichorragia nesimachus (Doyere))는 우리나라 내륙지방에서는 관찰하기 어려운 나비 중 하나로 늦봄부터 여름철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출현한다.  대개 암컷이 수컷에 비해 큰 편이며 날개폭도 넓어 구별이 가능하고, 봄형은 여름형에 비하여 흰무늬가 잘 발달해 있다. 날개 윗면은 푸른 기가 도는 검정색을 띠며, 뒷날개의 전연부는 청색이 감도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날개의 아랫면은 윗면과 무늬가 거의 같다. 날개 윗면에 잘 발달해 있는 특이한 흰무늬는 매우 특징적이어서 다른 종과 구별하기 쉽다.  성충은 5월~8월에 걸쳐 연 2회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남부나 서해안, 제주도의 상록수 숲 가장자리에 서식하며, 이들 지역에서는 비교적 흔히 관찰된다. 최근조사에 의하면 비교적 위도가 높은 대청도에서도 관찰된 기록이 있다. 수컷은 참나무의 진이나 짐승의 배설물, 썩은 과일에 잘 모이며, 오후 3시 이후 해질 무렵까지 계곡 주변의 나무 끝이나 낮은 산 정상에서 강한 점유행동을 한다. 햇빛이 강한 날 습지에 모일 때에는 약간 그늘진 장소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먹이식물은 나도밤나무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인디아,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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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2
  • 천리포수목원서 태안사랑 음악회 개최
    태안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태안 120만 자원봉사자와 태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태안사랑 음악회’가 오는 8월 1일 천리포수목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태안사랑을 주제로한 시낭송 음악회로 충남 심포니의 현악4중주, 송혜빈의 피아노 독주, 사색의 향기 시인 시낭송을 비롯하여 여행스케치, 포크가수 이성원, 가수 소찬휘 등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태안사랑 음악회는 태안사랑이 주최가 되고 기륭전자주식회사(주), (주)서륭인터네셔널, (주)은민에스엔디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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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31
  • MDF를 재활용한 WPC(목재․플라스틱 복합재) 개발에 성공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최근 “다기능성 WPC 제조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재활용 중밀도섬유판(MDF)과 열가소성 수지를 이용하여 우수한 물성을 갖는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ood Plastic Composites, WPC)를 제조하는데 성공하였다. 2007년 우리나라의 MDF 생산능력은 171만7천m3로 중국, 독일, 미국, 터어키, 브라질, 폴란드에 이어 세계 7위이다. 폐기된 MDF는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자체 소각 처리하여 열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중소업체에서는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돈을 주고 처리를 맡기고 있다.  MDF의 소각처리는 이산화탄소 배출이라는 환경적 부담을 주게 되므로 기업에서는 폐MDF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왔다.  폐기된 MDF를 분쇄한 후 파티클 사이즈 크기에 따라 선별한 후, 폴리프로필렌 수지(50% 함량)와 재활용 MDF 섬유(50%, 60-80 mesh)를 혼련하여 제조한 WPC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입목분(50%, 독일 가문비나무 80-120 mesh)으로 제조된 WPC와 비교할 때, 휨탄성계수와 인장탄성계수는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휨강도와 인장강도는 재활용 MDF 섬유 첨가된 WPC가 각각 62.8%와 16.9%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충격강도 면에서도 재활용 MDF 섬유 첨가된 WPC가 9.3%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 이선영박사팀은 재활용 MDF를 이용하여 WPC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2009년 1월 특허출원을 했으며, 7월에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러한 결과로 국내 WPC 제조업계에서 수입하고 있는 목분을 대체할 수 있어서 WPC의 제조원가를 절감하여 물성이 더 우수한 WPC를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재활용 MDF 섬유를 고부가가치의 원료로 순환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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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8
  • 천리포수목원, 입장객 10만명 돌파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분수령 역할 톡톡
    식물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이 개방 5개월여 만에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했다.  2009년 3월 1일 40년여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천리포수목원은 공개 한 달 여 만에 입장객 1만 명을 돌파한 이래, 꾸준히 입장객이 늘어 지난 27일자로 입장객 10만 명이 넘었다.  개방 후 평균 665명이 입장했고, 장마로 인해 줄기는 했지만 7월 평균 하루 입장객 수가 612명에 달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1만 3700여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입장객이 개방 후 다녀간 셈이다  천리포수목원의 10만 돌파 기록은 인근 주민들에게도 기쁜일이다. 연일 입장객이 몰리면서 지역 숙박업체와 음식점까지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수목원이 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할인을 적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천리포목원은 입장객 10만 돌파를 축하하고 그동안 보내주신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고자 1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게스트하우스 무료 숙박궈나 무료 입장권, 축하 꽃다발을 전하는 등 작은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리포수목원 이보식 원장 등 수목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최정혜님(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65세)으로 "모처럼 친구들과 수목원을 찾았는데 이렇게 10만 번째 입장객이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이보식 원장은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목원으로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전하는 일 뿐 아니라, 우리가 갖추고 있는 자연자원을 후손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는 식물자원의 보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들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존엄성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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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8
  • 󰡒숲속 곤충 체험󰡓 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릉숲과 함께 하는 󰡒숲속 곤충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수풍뎅이를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롭게 곤충과 친해질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자연학습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숲속 곤충 체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숲속 곤충 체험󰡓 전시회에는 살아있는 곤충과 함께 곤충의 표본, 사진 등이 전시된다. 곤충 표본으로는 오각뿔장수풍뎅이와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등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동남아시아의 곤충들이 전시되는데, 우리나라의 곤충들과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관찰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람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열대지역의 곤충들은 우리나라의 곤충들보다 크기가 크며, 색깔도 매우 화려하기 때문에 곤충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장 내에서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와 성충을 직접 만져보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여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학습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양서류․파충류․절지동물들도 생육 조건이 갖추어진 생태관에 전시하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곤충과 동물의 생태를 함께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전시는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산림박물관 1층의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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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1
  • 숲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인 7월 말 ~ 8월 중순까지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 학생가족 숲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캠프 프로그램은 산림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숲의 효용과 가치 등 산림 및 산림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체험의 장으로, 참가자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부모-자녀 간의 협력 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가족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숲 캠프에서는 산림환경교육교사와 국립수목원 연구진의 지도에 따라 전문전시원 관찰, 산림박물관 견학, 현장체험학습, 야간 숲속탐방, 자연생태 동영상 관람 등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3회 (1기: 7/31~8/1, 2기: 8/7~8/8, 3기: 8/13~8/14) 운영되며,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인당 보호자를 동반한 3~4명의 가족이며, 매회 25가족 내외가 참석하게 된다.  참가 신청이 25가족을 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를 확정하고 7월 27일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참가자는 당일 야영할 텐트 및 간단한 야영장비를 준비하여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으로 식비와 체험 재료비 등으로 이용된다.  “여름 학생가족 숲 캠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를 참고하거나 ☎ 031-540-1043, 1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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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9
  • 산림청『산림지리정보 포털 사이트』『 ESRI International User Conference 』SAG상 수상
    산림청장(정광수)은 산림청 『산림지리정보 포털 사이트』가 세계최고 GIS기술을 자랑하는 ESRI사의『제29회 ESRI International User Conference』에서 영예의 SAG(Special Achievement in GIS)상을 수상 하였다고 밝히고 우리  나라 산림지리정보 수준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제29회 ESRI International User Conference』SAG상은 전 세계 국가별로 ESRI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하여 ESRI 본사가 심의를 거쳐 ESRI International User Conference 기간 중에 수여하는 상이며 전 세계의 10만 여개의 ESRI 사용기관중에서 약 150여 개의 기관을 수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산림청 등 3개 기관이 미국 ESRI 본사로 추천되었고 최종적으로 산림청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산림지리정보 포털 사이트』는 누구라도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내산에 어떤 나무를 심어야 잘 자랄까?, 내산에 어떤 나무가 자라고 있는가? 이러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개발을 완료하고 금년도 3.2일부터 대 국민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본 사이트는 맞춤형조림지도, 100대 명산 등산정보, 전국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 정보 등 각종 유용한 산림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다. 우선 전국의 모든 산림에 대해 현재의 수종분포와 수령정보(임상도), 지역별로 어떤 나무를 심어야 잘 자랄 수 있는지에 대한 조림권장 수종정보(맞춤형조림지도), 산의 지형, 경사도, 토양정보(산림입지도) 등 세부 산림지리정보를 제공해 준다.   앞으로도「산림지리정보 포탈사이트 고도화」를 통해 산림지리정보 웹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대민지원 및 행정업무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산림지리정보 자료를  오프라인으로 제공해 오던 것을 온라인 유통서비스 체계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인적, 물적 자원과 예산을 절감해 나가는 한편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RI(Environmental Systems Research Institute, Ine) ※ SAG(Special Achievement in 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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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7
  • 국립수목원 「1일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설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하계/동계 방학 기간 중 수도권 지역 각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원연수과정과 연계하여, 산림생물과 산림환경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체험을 하는 1일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의 1일 교원연수 프로그램은 식물, 동물, 곤충 분야에 대한 이론 강의와 숲해설,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되며, 강사진은 전문적 지식을 갖춘 국립수목원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환경에 대한 심화학습이 필요한 교사들에게 산림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체험을 통한 응용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지도를 받게 될 청소년들에게 산림환경교육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대상은 수도권 지역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원연수과정에 참가한 교사들로서, 해당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운영 프로그램을 결정할 예정이며, 1일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매회 100명 내외이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또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으로의 전문강사 파견을 원하는 경우는 국립수목원과 강의분야 및 내용에 대한 협의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1일 교원연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 031-540-1043, 1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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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7
  • 물고기는 왜 소금쟁이를 모른척 할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산림생물과 관련한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에서 들려주는 “생물세상 엿보기”를 연재하고 있다. 7월에는 그 다섯 번째 이야기로 물위에 살면서도 물고기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소금쟁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논이나 물웅덩이, 저수지 등에 가보면 비가 오지 않는데도 조그만 물보라가 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몸이 가늘고 길고, 다리도 더 가늘고 긴 조그만 곤충이 헤엄치는 것이 보인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소금쟁이이다. 소금쟁이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곤충 중 하나로 물이 고인 곳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소금쟁이는 물위에서 생활을 한다. 무술영화의 고수처럼 물위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빠지지도 않는다. 소금쟁이의 다리 끝마디에는 작은 털이 무수하게 나있고, 여기에 홈이 있어 쿠션역할을 하는 공기가 맺히게 된다. 이렇게 맺혀진 공기가 물을 밀쳐내기 때문에 소금쟁이는 여유롭게 물위를 헤엄쳐 다닐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물위에서만 사는 것은 매우 불안한 일일 것이다. 언제 물고기가 잡아먹으려고 물속에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옛날 수중전파탐지기가 없던 시절에 군함들이 잠수함을 두려워하던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그런데도 소금쟁이들은 여유롭게 헤엄치며 물위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왜 일까? 물고기가 자신들을 잡아먹지 않으리라는 것을 이미 알기 때문이다.  소금쟁이는 노린재목의 곤충이다. 노린재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체액을 분비하여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금쟁이도 천적들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분비물을 배출하여 자신을 보호한다. 설령 물고기가 잡아먹으려고 했다가도 금방 뱉어내기 때문에 소금쟁이는 물고기가 많은 물위에서도 여유롭게 헤엄치며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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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5
  • 영구 보존 가능한 목탄 서각작품 탄생
       국립산림과학원은 목탄화한 MDF 탄화보드를 이용하여 영구 보존이 가능한 서각작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목탄 서각(書刻)제품은 부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습도조절기능, 원적외선방출기능, 전자파차폐기능, 유해물질흡착기능, 치수안정성 등을 가진 목탄판 위에 글씨, 그림, 문양 등을 조각함으로써 영구보존이 가능한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제품이다. 기존 목판에 서각(書刻)한 서각제품은, 그늘 또는 바닷물에 장기간 보관하여 뒤틀림을 방지한 다음 작품을 만들고, 다시 기름칠이나 옻칠을 하여 통기가 잘 되는 장소에 보관되고 있다. 그렇지만, 목판 서각제품은 다습하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하면 습기를 방출하는 호흡하는 목재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보관하는 과정에서 습기의 과다 변동에 의해 갈라지거나 목재의 주성분(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의 영양성분으로 인해 좀이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작품을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예컨대, 고려팔만대장경판은 통풍에 좋으며 지하에 소금과 숯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장격각에서 양호한 보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습이나 균의 생육을 방지하기 위하여 햇볕에 말리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는 책상 또는 주방가구에 널리 사용되는 중밀도섬유판(MDF)를 원재료로 초고온(800℃ 이상)에서 가압 탄화하여 포름알데히드 탈취, 전자파 차폐, 난연성, 디자인성이 탁월한 탄화보드를 2007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순수 원목을 사용하여 목탄판을 제조할 수 있으나, 균열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MDF를 이용한 탄화보드는 우리 겨레의 전통과학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첨단소재이다.      이번 개발된 목탄 서각작품은 초고온에서 탄화한 목탄판을 이용한 것이다. 유기물인 나무성분이 목탄화에 의해 무기물인 숯으로 변모한 목탄판은 썩지 않는 탄소성분으로 구성되어 영구적으로 부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미세공극에 의한 습도조절기능과 유해물질흡착기능, 백탄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 만들어지므로 전기를 잘 통하는 높은 전도성과 낮은 전기저항에 의한 원적외선방출기능, 전자파차폐기능, 수분에 의한 수축과 팽창이 전혀 없는 높은 치수안정성 등을 가진다.  따라서, 목탄의 장기보존 기능에 의해 특별한 관리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새로운 서각판이나 그림판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목탄판은 예술품을 제작하는데 귀중한 소재로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실용적 가치와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작품의 제조방법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 또는 화각제품 등 작품의 시도는 새로운 예술분야의 탄생을 의미하며, 이러한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 예술품의 제조방법은 획기적이며 독창적인 예술기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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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5
  • 농․산촌 살리는 햇살의 힘, 토종 복분자딸기 첫 수확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촌인구 노령화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벼농사를 대체하여 전남 광양시에서 소득전략 작목으로 광양시 봉강면 백운산 자락에 재배한 ‘백운산 햇살의 힘 토종 복분자딸기’가 올해 첫 수확된다.      복분자딸기는 강장제 및 간 보호 효능이 뛰어난 우수 약용자원으로 정력증강, 불임예방, 노화방지, 시력증진, 갈증해소 등 그 효능이 여러 고문헌과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웰빙 식품으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양시에 보급되어 첫 수확되는 토종 복분자딸기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1996년부터 토종 복분자딸기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다수확성 우량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전국 자생지로부터 수집한 227개체를 대상으로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안전성 검정 및 지역적응성 검정을 거쳐 2006년 육성된 ‘정금 1호’ 등 5품종의 토종 복분자딸기 신품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여 품종설명회 등 홍보지면을 통해 소개된 특용수종 신품종은 생산성 증대 및 고품질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재배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현지 재배자로부터 조속히 보급해 달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재배자들의 요구와 관심에 부응하고 단기소득 유망수종의 개발과 복분자딸기 등 육성품종 및 재배기술 보급의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연구성과의 조기확산을 실현하고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09년 7월 15일(수) 성공적인 현장보급 사례가 될 ‘백운산 햇살의 힘 토종 복분자딸기’ 재배현장(광양시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 및 현장)에서 ‘단기소득 수종 개발 현장활용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농․산촌 재배자들에게 햇살 같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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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5
  • 8년을 이어온 최우수 책임운영 국가연구기관 탄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08년 책임운영기관 운영성과에 대한 행정안전부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평가를 받아, 7월 8일 서울시인재개발원 소강당에서 개최된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2001년 책임운영기관 시행 이후 8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날 열린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최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책임운영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구기획과 김경하 연구관이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최돈하 연구기획과장이 “2008년 우수기관 사례”를 발표해 다른 기관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정과제 적극대응을 위한 기후변화연구센터 신설, 연구성과의 효율적 보급 및 확산과 2010년 개최 예정인 세계산림과학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하여 대외협력과를 신설하였고, 전략적 조직운영계획 수립, 인사의 유연성 제고를 위해 국가기관 최초로 연구직을 계약직으로 채용 등 조직과 인사의 자율성을 십분 활용하였다.    아울러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후 품질관리 노력, 고객 간담회를 통한 수요조사,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고객맞춤형 산림학습서비스 제공 등으로 역대 최고수준인 93.3점의 고객만족지수를 달성하였다.    한편, 뉴스레터, 전시회, 박람회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는 정책 홍보 노력과 함께 인터넷(네이버)을 통한 대국민 홍보에 충실하였다. 특히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국가기관 최초로 탄소중립프로그램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기후변화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산림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에 주력하였다.    이러한 기관운영 노력과 더불어 연구수행 프로세스 개선, 고객서비스 향상 등 운영시스템의 지속적 개선과 정책대안 제시를 인정받아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기관에 등극하였으며 아울러 서울신문사에서 주관한 2008 대한민국 경영혁신 대상 우수연구기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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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8
  • CO2 획기적 저감 가능한 Elite+ 백합나무묘 양산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많이 흡수할 수 있는 Elite+ 백합나무가 육성되어 봄도 아닌 한여름 산에 심겨진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생명공학연구팀에서 백합나무 우수개체 간 hybrid로 얻은 배아조직을 이용해 체세포배 대량복제에 성공함으로서 얻어진 성과로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잠재력(35년생 기준)을 현재의 15.4 CO2톤/ha에서 23.9 CO2톤/ha로 높일 수 있게 되었다. Elite+ 백합나무는 생장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얻은 개량효과(35.2%)와 선발개체 간 인공교배를 통한 hybrid 효과를 지니고 있어 이들의 배아조직을 체세포배로 대량복제하면 기대되는 개량효과가 유실되지 않고 전량이 상가적으로 다음 대로 전해지게 되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시작하여 1) 수종자체에 대한 체세포배 유도기법 개발, 2) 우수개체 선발 및 hybrid 배아조직 생산, 3) 개량된 배아조직을 이용한 체세포배 대량생산의 3단계로 추진되어 금년에 산지조림이 가능한 규모의 성과물을 얻게 되었으며 대규모 조림에 필요한 용기개발, 순화과정 생력화, 공정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량클론의 체세포배 대량복제는 “영양계 임업(clonal forestry)”의 핵심기술로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상업적 목적의 기업조림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열대 또는 남방 수종의 사례이며 온대지역에서는 독일, 일본 등 임업선진국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최초로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개량효과 극대화외에도 영양계 임업은 시공(時空)의 제약을 벗어나 연중 우량클론의 대량복제 및 묘목생산이 가능하며 어린 묘를 용기에 순화시켜 식재하므로 식재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식재 시 모살이 쇼크가 거의 없어 생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초기 조림비용 절감 및 노동력 분산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조림적 가치가 큰 백합나무에 대한 체세포배 대량복제 원천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산림생산성 향상은 물론 통상적인 봄철 나무심기라는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어 산림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의 가속화 및 녹색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연구성과의 확산 및 고도화를 위해  임업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관들을 초청하여 7월 7일 경기 수원 소재 산림자원육성부 시험림에서 Elite+ 백합나무묘의 하기식재 행사 및 현장연찬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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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7
  • 팔색조 국내 최대 번식지 확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박찬열 박사팀은 “국내 팔색조 둥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시험림 지역이 팔색조의 국내 최대 번식지이며, 최소 15쌍이 번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색조의 국내 최대 번식지인 제주시험림 한남지역은 “울창한 난대림 지역으로 팔색조의 주 먹이자원인 지렁이의 서식 환경이 양호하며, 제주도에서도 강우량이 가장 높아 팔색조가 지렁이 먹이자원을 포식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보유한 지역임을 확인하였다.”고 언급하였다.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변동이 팔색조의 번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등, 팔색조는 기후변화 지표종으로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다.   박찬열 박사팀은 “금년에 알에서 부화하여 새끼 여섯 마리를 키우는 팔색조의 번식과정을 「무인 영상 기록 장치」를 이용하여 녹화하였는데, 어미는 새끼에게 주로 지렁이를 먹였으며 1회 둥지 방문 시 2~5개, 하루에 최소 140 개 이상의 지렁이를 새끼에게 급여하였고, 새끼 팔색조의 주요 먹이인 지렁이의 밀도는 강우량과 관련이 있으며, 팔색조의 번식성공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남 지역의 강우량 자료와 제주도 내 다른 지역과 비교하였을 때, “한남 지역은 팔색조의 번식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강우량이 다른 지역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잘 보전된 낙엽활엽수림과 상록활엽수림이 있어서 팔색조가 먹이자원으로 이용하는 지렁이가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영상 자료 분석에서 비오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을 비교했을 때, 새끼에게 먹이는 지렁이의 수는 비오는 날에 훨씬 높았다.”고 하였다.   한편, 국내에서 최근까지 확인된 팔색조의 번식 및 분포 정보를 분석해 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완도, 보길도, 해남, 거제도 등 주로 남해안의 상록활엽수림에 번식하며, 현재 알려진 번식지의 최북단은 대전이었고, 2005년 대전에서 둥지가 발견될 당시 다른 번식지에 비해 강우량이 월등히 높았던 것을 강조하며, 강우량이 팔색조의 번식과 관련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자료”라고 주장하였다.  향후, “남해안 상록활엽수림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변동은 산림 토양에 서식하는 지렁이 밀도와 상호작용하여 팔색조 분포와 밀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한편, “팔색조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04호이며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는 서식지 파괴로 현저히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가 개체수의 증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선 ‘한반도 팔색조 번식 생태 모니터링 연구망’ 등 조직적인 조사체계가 시급하다”고 언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변광옥 박사(소장)는 “국제적 희귀조류가 국제적 인증 관리숲에서 번식하는 것은 그 동안 제주시험림에 대해 엄격한 출입 관리와 생태적 숲 관리를 실시한 것도 기여했을 것이며, 앞으로 난대림 생태계의 건강한 먹이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생태계 관리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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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7
  • 세계최초 웹기반 실시간 산불예방진화관리시스템 개발
     지난 2009년 7월 3일, 국립산림과학원과 청원군간의 ‘유비쿼터스-ICT(정보통신기술) 고도화 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가 청원군청 산불상황실에서 이루어졌다.  이 논의는 세계 최초로 개발, 운영할 수 있는 “웹기반 실시간 산불예방진화관리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청원군에서 기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는 ‘유비쿼터스-종합관리시스템(2006)'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새롭게 개발한 ‘산불감시원 위치관제시스템(2009년)’과 ‘지상진화대 모바일관리시스템(2008년)’의 기능을 융합하여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기존 개발된 청원군청의 “FGIS기반 종합산림관리시스템”은 2006년에 개발되어 ‘산림청 FGIS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행자부 혁신우수사례 행자부장관상 수상’과 ‘행자부 혁신브랜드 사업 선정’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스템이나 산불방지에 대한 일부 취약한 부분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된 성과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 할 수 있다.  개선되는 시스템은 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청원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으로 시스템이 개발되면 인터넷 기반으로 실시간 산불예방, 진화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동현 박사는 “지자체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시스템에 새롭게 연구된 성과를 통합함으로써 향후, 중복 개발을 피하고 현장에서 보다 필요한 산불관리시스템을 지자체에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산불관리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산림행정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지자체간의 개발 시스템에 대한 기술 융합을 통해 세계최초라는 이름에 걸맞은 산불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어 앞으로 산불피해저감에 기여하고 현장과 연구가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가 이루어지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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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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