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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구 국립축산과학원에 있던 반송(盤松), 영흥공원에서 제2의 목생(木生) 새출발
      수원시가 구 국립축산과학원(오목천동 562)에 있던 반송(盤松) 1주를 수원시 최초 민간공원으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영통구)에 옮겨심었다.  18일 옮겨심은 반송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수원시로 이전하고(1969년 4월), 이듬해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1917~1994) 총리가 방문했을 때 기념식수로 심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015년 전북 완주로 이전한 후 종전부지에 남아있었다. 수령은 60년 이상이고, 높이 4.5m, 수관폭(樹冠幅)은 8m다.  조경적으로 가치가 있는 우량 수목이고, 역사성·희소성도 있지만 이식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수원시는 가치가 높은 명품 반송을 의미 있는 장소에 옮겨심을 방안을 고민했고, 한국농어촌공사·영흥공원 민간사업자(천년수원)와 협의해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인 영흥공원에 식재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억 원 이상 가치가 있는 반송을 수원시에 기증하고, 민간사업자는 이송 비용을 기부하기로 했다.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취·분뜨기·전지 작업 등을 했고, 18일 새벽 저상트레일러를 이용해 반송을 영흥공원으로 운반해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치가 높은 반송을 사람이 찾지 않는 종전부지에 방치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에 수원의 역사가 담긴 반송을 이식하면 나무에도 좋고, 역사적인 가치도 있다고 판단해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송을 기증해준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식 비용을 기부해준 민간사업추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명품 수목인 반송이 영흥공원의 상징목으로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4-18
  • 장흥군, 조사료 신품종 종자 생산 연구 ‘박차’
    장흥군축산사업소(소장 문정걸)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그린팜2 종자를 채종해 관내 사료작물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이번 그린팜2 종자는 관산읍에 위치한 장흥한우 육종단지 조사료포장인 ‘목초 신품종 육성 및 이용촉진 시험 연구포’에서 채종했다. 국내육성 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신품종인 그린팜2는 수확시기가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으로 일반 조사료 보다 빠르다. 조단백질(DCP)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높고 기호성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채종한 종자는 관산읍 농안리에 있는 사료작물 정선시설을 활용해 종자로 보급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또한 축산사업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삼산간척지에 국내산 종자 생산체계 구축 연구를 목적으로 ‘사료용 벼 도입 후 간척지 논에 IRG 채종 기술 개발’ 시험 연구포 1ha를 조성하여 시험에 들어갔다. 시험 연구포에서는 사료용 벼 재배 후, 올 10월에는 국내육성 품종인 코윈어리를 파종하여 국내산 사료작물 종자생산 기지 조성을 위한 시험연구포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참여 연구원들이 장흥군을 방문하여 IRG 종자 채종현장과 정선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협동연구과제책임자인 박계현 축산연구담당은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동으로 추진하는 연구 사업을 통해 조사료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9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 뉴스광장
    2014-12-31
  • 산림청, 친환경 생태축산! 새로운 소득모델로 부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월 8일 충주밤의 주산지인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산지양계 시범연구 밤농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생태축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식품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 유관단체,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살림충주공동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금년부터 2016년까지 산지양계 모델개발을 위하여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은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하고 우선 충주(2ha)와 경기 화성(1ha) 2개소에 시범연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연구는 밤나무 재배지 내에서 이동이 용이한 계사를 활용하여 소면적 방사장에 닭을 5~10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이동 방사하므로 토양보전 및 닭 분뇨를 이용한 토양개량에 효과적이어서 고품질 밤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산지방사를 통해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닭을 방사한 곳에는 밤나무 그늘에서 잘 자라는 산채를 심어 봄철에 산채수확이 가능하므로 계절별 소득안배는 물론 노동력의 분산을 기대할 수 있어 복합경영을 통한 농가소득의 다각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AI 발생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가축 밀식사육에 따른 질병문제 해결과 동물복지 차원에서 친환경 산지생태축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농식품부와 협업하여 산지에서 가축사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산지생태축산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이번 시범연구를 시작으로 산지생태축산의 다양한 모델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산림의 훼손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산지에서 웰빙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제도개선 주요내용>   산림청   ○ (산지관리법 시행령) 농림어업인 등에 가축방목 허용면적 확대(3만㎡→5만㎡), 가축방목 일시사용신고를 현행 준보전산지에서 보전산지 중 공익용산지를 제외한 임업용산지까지 확대(법제처 심사 중)   농식품부   ○ (초지법 시행규칙) 초지의 부대시설에 축산업 관련 체험을 위한 일정 규모 이하의 시설(축산체험시설, 축산경관시설, 간이휴게시설) 추가(‘14.4.16 완료)   ○ (초지법) 초지 조성관련, 국유지․공유지 대부료율 운영주체 변경 (법개정안 국회제출, ‘13.12.31)      * (현행) 대통령령 → (개정) 국유지<대통령령>, 공유지<지자체 조례>
    • 뉴스광장
    2014-08-07
  •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 재배지에서 산지양계로 소득창출 이끈다!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과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이 산림과 축산분야의 협업으로 친환경 생태축산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밤나무 재배지에서 고품질 밤 생산과 함께 산지양계(山地養鷄)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밤은 연간 약 1,4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농․산촌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우리나라 임산물의 생산 및 수출 부문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FTA 확대, 밤 생산의 불안정성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밤 재배농가의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지양계는 산림의 임산물 생산지에서 닭을 방사해 사육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업연구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내용는 밤나무 재배 환경을 잘 보전하면서 생태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닭 사육마리 수, 이동식 계사를 이용해 순환방사 시스템과 밤나무 수형관리 기술개발 등이다. 특히 밤나무 재배지 내 산지양계는 밤 줍기와 토종닭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임업과 축산업 기반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로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실현하는데 있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임업과 축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경제적․생태적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를 최적화시키는 집약적인 토지이용 시스템 개발을 통해 농산촌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만조 박사는 “산림과 축산의 협업을 통한 산지양계 기술개발은 환경보존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림축산업 발전과 국민행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석이조(一石二鳥)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산촌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지속적인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축산관련 기관 등 타 부처와 함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4-02-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자원과 축산기술로 농가 소득창출 본격 시동
    지난 10월 산림과학원은 축산과학원과 함께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 및 산지 축산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실용화 연구 추진을 상호 합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윤영균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목질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기술 연구」현지연찬회를 갖고 협업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과 국민 행복 향상이라는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지 축산을 위한 닭 방목 대상지인 밤나무 재배지에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은 밤 수확과 양계를 통한 산림복합경영 활성화와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연구자 모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참석한 한 밤 생산자는 “닭을 방목함으로써 밤나무 재배지의 산성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자란 닭고기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임업과 축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된 농가 수익 모델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정부 3.0 핵심가치 실천전략을 갖고 대국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協業)으로 효율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지속적인 산지축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3-11-29
  • 국립산림과학원-축산과학원 MOU 체결
    최근 공공기관들이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기관 간 공동연구를 추진, 국내 연구 기술의 발전 및 농가 경제력 제고에 성과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간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은 정부3.0 구현을 위한 부처 간 칸막이 제거 및 협력 체계 구축과 맥락을 같이한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임업과 축산업 간의 본격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상호협력 협약서는 산지축산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과 국정 및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현재 주로 볏짚과 옥수수를 사용하고 있는 조사료를 나무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노령화로 생산성이 낮아진 밤나무 재배지에 염소 및 가금류를 방목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해 임업과 축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된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같은 연구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10-04
  • “ 농촌진흥청, 58억원어치 실험장비 등 불용물품 방치 ”
      농촌진흥청 본청 및 산하기관에서 장부가격 기준으로 58억 3,944만원어치에 달하는  실험장비와 사무기기 등 208개 불용물품에 대해 활용하거나 처분계획을 수립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해 예산낭비를 초래한 사실이 드러났다.   농진청 본청과 4개 산하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11년 3월말 기준으로 내용연수가 경과한 장부가액 500만원 이상 기준의 물품을 총2,862개(712억원2,577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향후 사용계획이 없는 208개 물품은 구체적인 활용계획이나 처분계획을 수립하지도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해 왔는데 이들 불용물품은 장부가액 기준으로 58억 3,944만원어치 달하고 있다.  기관별로는 농촌진흥청 본청이 168개 불용품불 가운데 5개를 방치했고 국립농업과학원 76개 국립식량과학원 18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8개 국립축산과학원 53개 등을 아무렇게나 방치시켜 온 것이다.  이처럼 국민의 혈세로 구입한 물품을 아무렇게나 뒹굴러 다니게 하는 등 불용물품 관리 소홀행태는 현행 물품관리법 제35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물품관리법 규정에는 사용할 필요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물품은 불용결정 후 매각하거나 관리전환, 교환, 양여 등의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송훈석 의원(속초․고성․양양)이 농촌진흥청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은 사무용 기기나 실험장비 등의 물품을 사용하고 관리해 오고 있으나 사용할 필요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불용물품은 그대로 방치하면 노후화 등으로 사용가치 및 자산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농촌진흥청에서는 활용계획을 세웠어야 했다.   그럼에도 농촌진흥에서는 지난 2007년 12월에 이미 사용이 중단된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체적인 사용계획 없이 무려 3년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사용계획 없이 방치했던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의 공무원들이 자기소유 물건이었다면 과연 저렇게 아무렇게나 방치할 수 있었을까 라고 남용되는 물품과 예산낭비 사례를 질타했다. 이는 전형적인 예산낭비 한 사례로서 앞으로 국민의 혈세로 구입한 실험장비나 사무용기 등이 사용할 수 없거나 계획이 없게 된다면 즉시 물품관리법 규정대로 활용이나 처분계획을 수립해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송훈석 의원은 “사무용품과 실험장비 등 농진청 물품들이 아무리 불용품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렇게나 뒹굴러 다니는 것은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때 전형적인 예산 낭비이자, 명백한 물품관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 혈세로 구입한 불용물품들에 대해서는 현행 물품관리법 제34조 규정대로 활용이나 처분계획 등을 조속히 수립하는 등 불용물품 관리업무를 철저히 해서 소중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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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1-09-20
  • “간척지 포플러림에 가축분뇨액비로 바이오매스 생산증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방치된 간척지에 포플러 단벌기맹아림(SRC)을 조성하고 자동 공급장치로 가축분뇨액비를 시비하여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대량 생산하고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다.    ※ 단벌기맹아림(Short Rotation Coppice; SRC) : 포플러 등 속성수를 밀식하고 여러 개의 줄기(맹아)를 키운 다음 5년 이하의 주기로 수확하는 바이오매스 생산림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6월 17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육성부(경기 수원)에서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가축분뇨 퇴·액비의 수목 및 잔디 이용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간의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간척지는 토양의 높은 염도와 양분 부족으로 식생 피복이 어려워 장기간 방치되어 먼지비산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데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속성수를 이용하여 간척지를 녹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이 가능하여 이를 수확하여 목재 펠릿,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김포 간척지에 조성된 포플러 단벌기맹아림 1ha에서는 연간 880톤의 액비 처리가 가능하며 최고 19톤의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고 액비를 처리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여진기박사 팀은 이 기술을 국내에 조성된 유사한 환경을 가진 간척지에 적용하여 2012년 런던협약 발효에 따른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조치에 대응하고 기후온난화 방지를 위한 신규 탄소흡수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플러는 생장이 빠르고 증산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 흡수능력이 탁월하여 환경오염지 복원과 바이오매스 생산에 적합한 수종이다. 우리나라의 일일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4,370만톤(2009년 기준)이며, 그중 해양투기는 117만톤에 이른다. 하지만 2012년부터 런던협약이 발효되고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축산과학원의 기술로 개발된 가축분뇨 액비(SCB액비)는 가축분뇨를 톱밥 왕겨 등이 포함된 퇴비단에 여과시키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냄새가 전혀 없고 질소 오염물질의 농도가 가축분뇨 원액의 1/3 수준으로 대폭 감소되는 획기적인 친환경 가축분뇨 비료이다. 1975년 이후 우리나라에 조성된 간척지는 총 50,821ha이며 토양의 높은 염도와 양분 부족으로 식생 피복이 불가능하여 장기간 방치되어 있으므로 먼지비산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단벌기 맹아림(SRC; Short Rotation Coppice; SRC)은 포플러, 버드나무 등 속성수를 밀식하고 여러 개의 줄기를 키운 다음 5년 이하의 주기로 그 줄기를 수확하는 바이오매스 생산림이며, 한번 조성해 놓으면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9년 조성된 김포간척지에 조성한 포플러 단벌기맹아림에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가축분뇨액비(SCB액비) 880톤/ha를 공급하고 바이오매스 생산량을 추정한 결과 무처리에 비해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평균 3배 증가하였다. 특히 여러 가지 포플러 품종 중 이태리포플러의 하나인 Eco28 품종은 ha 당 매년 약 19톤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하여 간척지와 가축분뇨액비에 대한 적응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포플러 품종을 이용하여 새만금 간척지 등 유사한 환경을 가진 간척지에 단벌기맹아림을 조성하고 부족한 양분을 가축분뇨 액비로 공급할 경우, 간척지 녹화와 피복은 물론 신규 탄소흡수원 조성과 지속적인 바이오매스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 뉴스광장
    2011-06-16
  • 국립산림과학원 ․ 국립축산과학원 공동연구협약 체결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0여 년에 걸쳐 추진해온 속성수 정화림을 이용한 가축분뇨 처리기술, 바이오매스 생산기술 및 밤나무 재배기술  등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가축분뇨 유래의 액비를 이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함으로서 가축분뇨 처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08년도부터 국립축산과학에서 주관하는 ‘자연순환농업연구사업’에 참여하여 현장 적용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가축분뇨 액비가 수목 재배에 탁월함을 입증하는 개가를 올렸다.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하여 수목을 재배할 경우 2012년 런던협약 발효에 따른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조치에 대응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성수 단벌기 맹아림의 바이오매스 생산량을 5배 이상 높이고 밤나무 재배지의 화학비료 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여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은 수목재배에 알맞은 다양한 가축분뇨 액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인 액비 적용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를 다지는데 상호 인식을 같이하여 2010년 2월 19일 국립산림과학원(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기술 개발을 통하여 농림업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고자 ‘열린 연구’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자연순환농업연구사업’에 국립산림과학원이 ‘08년도부터 공동연구로 참여하면서 그 계기가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조치에 대응하고 산림 토양의 생산력 유지와 증진을 위한 화학비료 대체 비료 선발의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여 연구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성사되었다.   특히, ‘01년도부터 정부기관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여 운영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남다른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가축분뇨 액비를 속성수(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와 유실수(밤나무) 등에 사용한 경우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오순환림의 저농도액비(SCB) 처리능력은 810톤/ha/year 이며, 포플러와 버드나무의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약 5배 증가하고, 밤나무의 생장량은 화학비료처리와 대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액비 시비의 대상지역을 산림(채종원, 시험림) 및 유실수 재배지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2,493천톤의 액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물량은 ‘09년도 가축분뇨 연간 발생량 43,702천톤의 5.7%수준이며 해양배출량 1,180천톤의 2.1배로, 축산업의 고민인 ’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금지 문제의 해소가 가능한 수준이다.  향후 양 기관은 임목(채종원, 과실수 등)에 적합한 가축분뇨 액비생산 분야, 가축분뇨 이용 임목생산성 향상 및 임산물 고품질화 분야 및 유휴지, 간척지 개발 등 축산-산림의 자원순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개발기술의 조기확산을 위한 시범사업과 보급 확대에 공동 대응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최완용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림과학과 축산과학의 융복합을 통해 산림의 이용 영역을 확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산림생산성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내용 > ○ 액비 적용 가능 산림분야   - 바이오매스 생산용 유휴지 및 간척지 : 속성수   - 바이오순환림 조성지 : 백합나무   - 유실수 재배지 : 밤나무   - 채종원 및 광산복구임지 : 소나무 등 ○ 현재 적용 가능 액비 시비량   - 총 2,493,000 톤/년 시비 가능     ※ 유실수 재배지 2,700 ha(전체면적 54,100 ha의 5%)         ⇒ 2,430,000 톤/년 시비 가능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 70 ha(전체 면적 702ha의 10%)         ⇒ 63,000 톤/년 시비 가능
    • 뉴스광장
    2010-02-22
  • 「농림수산 식품분야 부처방문 프로그램」실시!
    단양국유림관리소(所長 金泰庚)에서는 산림청,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3개 부처에서 운영하는 「농림수산 식품분야 부처방문 프로그램」제2차 행사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초지사료연구센터(소장 임영철)와 단양군 영춘면 상리소재 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림경영의 기반이 되는 임도, 산사태등 재해방지를 위한 사방댐 등 우수 산림토목 사업지 견학,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감시카메라, 등산로, 중부지방산림청 최우수조림지 및 숲가꾸기사업지에서의 다양한 숲해설 탐방등 현장방문과 협력간담회 개최로 이루어졌다.   방문자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연구센터 직원들은 하나같이 “금번 부처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청의 주요 추진 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하고 있음.   단양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농림수산 식품분야 부처방문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더 많은 기관에서 산림청을 방문하여 부처 상호간에 실용적 공직문화 조성, 상호 업무협력과 소통강화 및 현장 이해를 통한 실용 마인드 제고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정책반영 및 제도개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09-09-04

산림행정 검색결과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구 국립축산과학원에 있던 반송(盤松), 영흥공원에서 제2의 목생(木生) 새출발
      수원시가 구 국립축산과학원(오목천동 562)에 있던 반송(盤松) 1주를 수원시 최초 민간공원으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영통구)에 옮겨심었다.  18일 옮겨심은 반송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수원시로 이전하고(1969년 4월), 이듬해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1917~1994) 총리가 방문했을 때 기념식수로 심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015년 전북 완주로 이전한 후 종전부지에 남아있었다. 수령은 60년 이상이고, 높이 4.5m, 수관폭(樹冠幅)은 8m다.  조경적으로 가치가 있는 우량 수목이고, 역사성·희소성도 있지만 이식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수원시는 가치가 높은 명품 반송을 의미 있는 장소에 옮겨심을 방안을 고민했고, 한국농어촌공사·영흥공원 민간사업자(천년수원)와 협의해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인 영흥공원에 식재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억 원 이상 가치가 있는 반송을 수원시에 기증하고, 민간사업자는 이송 비용을 기부하기로 했다.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취·분뜨기·전지 작업 등을 했고, 18일 새벽 저상트레일러를 이용해 반송을 영흥공원으로 운반해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치가 높은 반송을 사람이 찾지 않는 종전부지에 방치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에 수원의 역사가 담긴 반송을 이식하면 나무에도 좋고, 역사적인 가치도 있다고 판단해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송을 기증해준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식 비용을 기부해준 민간사업추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명품 수목인 반송이 영흥공원의 상징목으로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4-18
  • 산림청, 산지 규제 개선으로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돕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산지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지생태축산’이란 산지 초지(목장용지)를 활용해 친환경 축산을 하고 이를 체험·관광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해까지 산지에서의 가축방목 허용 면적을 확대하고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등 산지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올해는 ‘요존 국유림 내 가축방목’ 및 ‘백두대간 보호지역(완충구역)에서의 축산체험시설·간이 휴게시설 등 부대시설 허용’을 위한 법령개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타 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학계 관계자 등으로 태스크포스트 팀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그해 10월 산지축산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친 ‘산지양계 모델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지양계 매뉴얼 배포 등 연구결과 보급과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초지 조성은 준보전산지와 보전(임업용)산지의 산지전용을 통해 가능하며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준보전산지에서 100%, 보전산지에서 50%가 감면된다. 또 임간방목은 5ha까지 산지일시사용신고로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부실초지(초지로서 기능이 상실된 초지)가 난개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전에 지목이 ‘임야’인 경우 농식품부와 협의해 ‘산림’에 적합하도록 나무를 심는 등 부실초지가 산림으로 환원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각종 규제 개선을 통해 산림을 활용한 친환경축산을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6-20
  •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 심포지엄 개최, 소득창출형 산림경영 방안 모색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회 유성엽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정읍)과 2015. 8. 25.(화) 14:00~17:00 국회 의원회관에서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소득창출형 산림 경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전라북도, 담양군, 산림경영인협회 등 농림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에서는 목재생산도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임산물 생산, 휴양․치유서비스 제공,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개인이나 지역의 소득에 기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브랜드 ‘아리따움’의 이름을 딴 ‘아리따운 구매’를 통해, 지역 농림인들로부터 친환경 검증을 받은 원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하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계대나무 박람회(9.17~10.31, 죽녹원) 개최를 앞두고 있는 담양군은 잠재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던 대나무를 활용해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 ‘죽녹원’을 만들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나무를 식품, 공예품 제작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체성으로까지 자리매김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 산지자원화 사례와 전략 발표’에서 전국 생산 1위를 담당하고 있는 복분자(정읍)는 물론 오미자, 표고, 밤 등의 청정임산물을 어떻게 지역 거점에서 생산하여 현재 해외 수출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등을 현장의 시각에서 조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산림청은 ‘잠자는 숲을 깨우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기존에 부동산 가치상승만을 기대했던 사유림이 이제는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소득을 얻는 터전으로 바뀌고 있음을 분석하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2부 토론 시간에서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토론과 방청객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임업진흥원 변재경 본부장은 산림경영으로 소득을 창출한 실제 성공사례들을 유형화하여 소개하였고,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부장은 숲을 가꾸면서 가축을 방목하는 산지축산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최근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통해 가장 부각될 수 있는 분야가 산림부문’이라고 강조하며, ‘기존의 농림업 이외에도 관광․레포츠, 도시 개발, 생명공학(biotechnology, BT)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유성엽 의원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을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주목하며 “산촌, 농촌은 물론 어촌이나 도서지역에서도 지역 맞춤형 산지자원화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라며, “산림은 현실적인 자원이자 소득 기반으로 봐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8-25
  • 버려지는 “마늘대(잎)”, 귀중한 가축사료로 변신하다 !
    영천시는 최근 몇 년간 높은 곡물가 파동을 겪으면서 경영비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사료비 절감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버려지고 있는 마늘대(잎)을 조사료로 개발하는데 진력을 다하고 있다. 과일 주산지역으로 많은 면적의 들판이 포도‧복숭아‧사과 등으로 심겨져 조사료 생산 농지가 한계에 있어 질이 좋은 풀 사료를 많이 생산할 수 없는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농축산부산물의 자원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영천지역에는 마늘 재배면적이 864ha로써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으며 수확기에 지역을 살펴보면 마늘대(잎)이 퇴비장이나 마늘재배 포장 인근에 전부 버려져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사료화 하기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8년부터 마늘 주산지역 한우작목반과 마늘연구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2009년에는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에 기술자문 요청을 하여 마늘대의 영양성분분석, 유해물질분석, 마늘대 사료화 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한바 있다. 특히, 2009년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신녕면 연정리 김성식 씨 농장에서 한우 육성우를 대상으로 건조된 마늘대의 기호성 시험을 실시하여 일반건초 50% 대체시 기호성에 전혀 문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일당증체량에 있어서 마늘대를 급여한 한우(0.87kg/일)가 비급여구(0.82)보다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현장시험 4개월간 비급여구에서는 호흡기질병이 나타났으나 마늘대 급여구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면역력 증강 효과를 분석 중에 있다. 「한우와 마늘」지역의 대표적 두 가지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산업적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영천마늘한우’ 사업은 자칫 환경오염원이 될 수 있는 마늘대를 한우사료로 이용하여 사료비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친환경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특성화 사업의 대표적인 롤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마늘대의 사료화를 위한 사료배합 기술 및 최적 사료급여 시스템 개발, 부산물의 원활한 수거방법 개발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마늘대의 한우 사료화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인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금년에는 자체적으로「마늘대부산물 사료화 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하여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사료배합 프로그램의 무료 전산교육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버려지고 있는 자원들인 농산부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고자 하는 일련의 사업이 성공리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범국가적 전 세계적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동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행정
    2010-06-24

산림산업 검색결과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구 국립축산과학원에 있던 반송(盤松), 영흥공원에서 제2의 목생(木生) 새출발
      수원시가 구 국립축산과학원(오목천동 562)에 있던 반송(盤松) 1주를 수원시 최초 민간공원으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영통구)에 옮겨심었다.  18일 옮겨심은 반송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수원시로 이전하고(1969년 4월), 이듬해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1917~1994) 총리가 방문했을 때 기념식수로 심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015년 전북 완주로 이전한 후 종전부지에 남아있었다. 수령은 60년 이상이고, 높이 4.5m, 수관폭(樹冠幅)은 8m다.  조경적으로 가치가 있는 우량 수목이고, 역사성·희소성도 있지만 이식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수원시는 가치가 높은 명품 반송을 의미 있는 장소에 옮겨심을 방안을 고민했고, 한국농어촌공사·영흥공원 민간사업자(천년수원)와 협의해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인 영흥공원에 식재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억 원 이상 가치가 있는 반송을 수원시에 기증하고, 민간사업자는 이송 비용을 기부하기로 했다.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취·분뜨기·전지 작업 등을 했고, 18일 새벽 저상트레일러를 이용해 반송을 영흥공원으로 운반해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치가 높은 반송을 사람이 찾지 않는 종전부지에 방치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에 수원의 역사가 담긴 반송을 이식하면 나무에도 좋고, 역사적인 가치도 있다고 판단해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송을 기증해준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식 비용을 기부해준 민간사업추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명품 수목인 반송이 영흥공원의 상징목으로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4-18
  • 산림과학원 '송이 인공재배 기술 첫 개발' 최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는 올해 책임운영기관의 최우수 성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송이버섯 인공재배 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그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 송이 인공재배 기술을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9월 이 기관은 2001∼2004년 송이 균을 감염한 소나무 묘목(송이 감염 묘)에서 3개의 송이버섯이 난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성과를 알린 바 있다. 우수상으로는 선박 원격정비시스템을 개발한 해양경찰정비창과 전자해도 앱 개발을 한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 각각 돌아갔다. 특수목적견 복제에 성공한 국립축산과학원과 식물을 활용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디엔에이 데이터베이스(DNA DB) 업그레이드로 미제사건 해결에 기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그간 책임운영기관이 낸 우수 과제에 대한 심사를 벌여 12건을 선정했다. 이들 우수사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산림과학원 성과 등 6건이 우수성과로 최종 선정됐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과 인사, 예산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책임지는 정부 기관을 말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경찰병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0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과 함께하는 6차 산업, 산촌 소득 증대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경영인들과 귀촌, 귀산하는 새로운 임업후계자들이 현장에 적용하여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올해 안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복지·휴양, 소득작물 및 특용자원 신품종 육성방안과 산림복합경을 위한 산지양계 모델 등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산촌 및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6차 산업화 모델 개발을 올해 안에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산지양계(山地養鷄)’는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산나물), 여름(육계), 가을(밤), 겨울(산란계) 연중 소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 중 하나이다.   산지양계는 농ㆍ산촌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친환경 순환농법 및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산지양계 2년차 재배농가의 소득이 1년차 대비 50% 증가하여 산림복합경영을 통해 임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정은조)와 공동으로 27일(수) 전남 보성 윤제림에서 임업의 6차 산업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산주(산림소유자) 및 임업인들에게 임업의 6차산업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림경영방식을 공유하고 그 조기정착 방안을 찾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산(産), 관(官), 학(學), 민(民)을 비롯한 부처별 6차 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농촌진흥청, 학계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은 6차 산업화 관련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끼며 임업의 6차 산업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 공유와 부처 간 협업을 약속하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은조 회장은 “대(對) 중국 FTA에 대응하여 전국 사유림 경영인 및 임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임가(林家)의 소득 창출 및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림경영으로의 전환과 부처 간 협업이 꼭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림청 사유림소득과 윤차규 과장은 “산‧관‧학 협업을 통한 모델의 개발ㆍ확산을 장려하고, 이러한 모델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경영하는 귀산촌 임업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현재 수행 중인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 개발’을 통해 해마다 귀산촌 하는 새로운 임업인 등 산림경영인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6차 산업화 모델을 올해 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4-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 조사료 생산 시스템’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가꾸기 과정에서 솎아베기한 나무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무 조사료 생산 시스템’은 솎아베기한 나무를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찐 다음 기계로 으깨어 조사료로 만드는 것으로, 시간당 100킬로그램을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참나무류를 이용하여 만든 조사료는 볏짚과 같은 수준의 영양성분을 소에게 공급하는데 드는 비용이 같아 볏짚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료(粗飼料) : 건초나 짚처럼 지방, 단백질, 전분 따위의 함유량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축산농가의 볏짚 조사료 부족현상에 대비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이 숲가꾸기 산물을 이용하여 조사료를 만드는 협업연구의 결과이다. 우리나라에서 이용 중인 조사료의 공급량은 2013년 기준 연간 5,731천톤으로, 이 중 국내산(목초, 사료작물, 볏짚 등)이 4,699천톤(82%), 나머지 1,032천톤(18%)은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 중 볏짚이 차지하는 비율이 45%에 달하는데, 지속적인 쌀 수요 감소로 앞으로 10년간 250헥타르의 묵힌 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볏짚의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박사는 “새로 개발된 나무 조사료 생산 시스템으로 볏짚을 대신할 수 있는 나무 조사료가 보급되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으로 생산된 조사료를 소에게 먹여 소의 건강상태나 체중변화 등의 비교·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이후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0-2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책임운영기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 책임운영기관 평가 결과, 연구형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0일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2015 정부 책임운영기관 활성화 방안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총 9개 기관이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또는 포상금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산림연구기관으로서 2001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08년까지 8년 연속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정부 책임운영기관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관리역량평가와 해당 기관이 속한 중앙행정기관 주관으로 고유사업평가로 나눠 매년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리더십 및 전략(사업계획의 적합성, 기관장 리더십) △조직효율성(조직ㆍ인사관리 적절성, 재정 건전성 제고 성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실적) △운영성과 및 환류조직ㆍ인사관리 적절성, 재정 건전성 제고 성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실적 등 3개 영역의 8개 지표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상기관의 우수사례와 정부3.0특강(정부3.0 핵심가치의 이해와 공감),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책임운영기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도전 골든벨, 기관별 홍보물 전시가 함께 펼쳐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소유자(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산림복합경영(Agroforestry)을 통한 산림비즈니스모델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산에 나무를 심고 가꿔 소득을 올리는 데까지 3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산림에 산나물, 산약초 등 단기소득품목을 심어 소득을 올리면서 산나물 채취 체험과 같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시 말해, 산림복합경영은 산림에서의 소득창출 시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장기성) 낮은 소득을 해소시키는 데 많은 기여하는 셈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처 간 협업과제로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산지양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김경하 연구기획과장이 산지양계(山地養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산지양계는 밤나무재배지에서 친환경 산지축산과 결합된 산림복합경영모델 중 하나다. 이러한 모델은 봄(산나물), 여름(육계), 가을(밤), 겨울(산란계) 연중 소득창출로 농·산촌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 산지양계 등 친환경 산지축산시범 연구 사업을 추진한 결과, 밤나무와 고로쇠나무가 있는 숲에서 놓아기른 닭은 일반 육계에 비해 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농가의 소득도 한층 높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또 밤나무 재배지 내에 닭을 놓아기를 경우, 잡초를 없애는 것과 함께 닭의 분뇨로 인한 토양 개량효과를 보여 화학비료 사용의 대체효과까지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비옥해진 토양은 고품질 밤을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자연에서 자유롭게 자란 닭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산지양계는 농·산촌의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 순환농법을 실현시킬 수 있고,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지양계는 숲과 함께하는 6차 산업의 하나로 산림복합경영을 통해 임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인 것이다. 김경하 연구기획과장은 “과거 8년(2001-2008)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발과 개선 노력이 주된 요인이 된 것 같다”면서 “최근 2년(2013-2014)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산림과학 연구 성과 창출과 함께 대국민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연구 성과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만족도 향상과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과학의 싱크탱크로서 정부정책과 연구 활동이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매년 책임운영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성과 창출형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7-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청정임산물 생산과 친환경 산지양계를 동시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7월 15일 강원도 춘천과 화천에서 산림복합경영의 다각화 및 활성화를 통한 농산촌 발전을 위한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현장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관‧연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을 통하여 청정임산물 생산과 친환경 산지양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임업-축산 복합경영 소득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러한 복합경영단지를 휴양과 치유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그곳에서 생산된 웰빙 먹거리는 직거래로 판매하거나 마을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가공·소비하는 새로운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에 더하여 산림복지를 실천하고 6차산업의 실행공간인 산촌을 거점으로 한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임업은 목재 생산처럼 장기투자가 필요해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나물, 약초, 수액(樹液 : 나무물) 같은 단기임산물 생산과 함께 여가 공간으로서의 산림 활용 등 장단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방식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특히 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면서 친환경적으로 닭을 놓아기르는 산지양계는 자연순환 임업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농림축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만조 박사는 “임업과 생태축산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경제적․생태적 이익을 최적화하는 산림복합경영의 다각화는 농산촌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풍요로운 산촌마을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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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5-07-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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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3-05-04
  • 구 국립축산과학원에 있던 반송(盤松), 영흥공원에서 제2의 목생(木生) 새출발
      수원시가 구 국립축산과학원(오목천동 562)에 있던 반송(盤松) 1주를 수원시 최초 민간공원으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영통구)에 옮겨심었다.  18일 옮겨심은 반송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수원시로 이전하고(1969년 4월), 이듬해 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1917~1994) 총리가 방문했을 때 기념식수로 심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015년 전북 완주로 이전한 후 종전부지에 남아있었다. 수령은 60년 이상이고, 높이 4.5m, 수관폭(樹冠幅)은 8m다.  조경적으로 가치가 있는 우량 수목이고, 역사성·희소성도 있지만 이식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수원시는 가치가 높은 명품 반송을 의미 있는 장소에 옮겨심을 방안을 고민했고, 한국농어촌공사·영흥공원 민간사업자(천년수원)와 협의해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인 영흥공원에 식재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억 원 이상 가치가 있는 반송을 수원시에 기증하고, 민간사업자는 이송 비용을 기부하기로 했다.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취·분뜨기·전지 작업 등을 했고, 18일 새벽 저상트레일러를 이용해 반송을 영흥공원으로 운반해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치가 높은 반송을 사람이 찾지 않는 종전부지에 방치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에 수원의 역사가 담긴 반송을 이식하면 나무에도 좋고, 역사적인 가치도 있다고 판단해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송을 기증해준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식 비용을 기부해준 민간사업추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명품 수목인 반송이 영흥공원의 상징목으로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4-18
  • 장흥군, 조사료 신품종 종자 생산 연구 ‘박차’
    장흥군축산사업소(소장 문정걸)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그린팜2 종자를 채종해 관내 사료작물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이번 그린팜2 종자는 관산읍에 위치한 장흥한우 육종단지 조사료포장인 ‘목초 신품종 육성 및 이용촉진 시험 연구포’에서 채종했다. 국내육성 사료작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신품종인 그린팜2는 수확시기가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으로 일반 조사료 보다 빠르다. 조단백질(DCP)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높고 기호성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채종한 종자는 관산읍 농안리에 있는 사료작물 정선시설을 활용해 종자로 보급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또한 축산사업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삼산간척지에 국내산 종자 생산체계 구축 연구를 목적으로 ‘사료용 벼 도입 후 간척지 논에 IRG 채종 기술 개발’ 시험 연구포 1ha를 조성하여 시험에 들어갔다. 시험 연구포에서는 사료용 벼 재배 후, 올 10월에는 국내육성 품종인 코윈어리를 파종하여 국내산 사료작물 종자생산 기지 조성을 위한 시험연구포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참여 연구원들이 장흥군을 방문하여 IRG 종자 채종현장과 정선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협동연구과제책임자인 박계현 축산연구담당은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동으로 추진하는 연구 사업을 통해 조사료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9
  • 산림과학원 '송이 인공재배 기술 첫 개발' 최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는 올해 책임운영기관의 최우수 성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송이버섯 인공재배 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그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 송이 인공재배 기술을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9월 이 기관은 2001∼2004년 송이 균을 감염한 소나무 묘목(송이 감염 묘)에서 3개의 송이버섯이 난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성과를 알린 바 있다. 우수상으로는 선박 원격정비시스템을 개발한 해양경찰정비창과 전자해도 앱 개발을 한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 각각 돌아갔다. 특수목적견 복제에 성공한 국립축산과학원과 식물을 활용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디엔에이 데이터베이스(DNA DB) 업그레이드로 미제사건 해결에 기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그간 책임운영기관이 낸 우수 과제에 대한 심사를 벌여 12건을 선정했다. 이들 우수사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산림과학원 성과 등 6건이 우수성과로 최종 선정됐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과 인사, 예산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책임지는 정부 기관을 말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경찰병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0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07
  • 산림청, 산지 규제 개선으로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돕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산지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지생태축산’이란 산지 초지(목장용지)를 활용해 친환경 축산을 하고 이를 체험·관광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해까지 산지에서의 가축방목 허용 면적을 확대하고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등 산지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올해는 ‘요존 국유림 내 가축방목’ 및 ‘백두대간 보호지역(완충구역)에서의 축산체험시설·간이 휴게시설 등 부대시설 허용’을 위한 법령개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타 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학계 관계자 등으로 태스크포스트 팀이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그해 10월 산지축산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친 ‘산지양계 모델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지양계 매뉴얼 배포 등 연구결과 보급과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초지 조성은 준보전산지와 보전(임업용)산지의 산지전용을 통해 가능하며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준보전산지에서 100%, 보전산지에서 50%가 감면된다. 또 임간방목은 5ha까지 산지일시사용신고로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부실초지(초지로서 기능이 상실된 초지)가 난개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전에 지목이 ‘임야’인 경우 농식품부와 협의해 ‘산림’에 적합하도록 나무를 심는 등 부실초지가 산림으로 환원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각종 규제 개선을 통해 산림을 활용한 친환경축산을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6-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과 함께하는 6차 산업, 산촌 소득 증대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경영인들과 귀촌, 귀산하는 새로운 임업후계자들이 현장에 적용하여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올해 안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복지·휴양, 소득작물 및 특용자원 신품종 육성방안과 산림복합경을 위한 산지양계 모델 등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산촌 및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6차 산업화 모델 개발을 올해 안에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산지양계(山地養鷄)’는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산나물), 여름(육계), 가을(밤), 겨울(산란계) 연중 소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 중 하나이다.   산지양계는 농ㆍ산촌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친환경 순환농법 및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산지양계 2년차 재배농가의 소득이 1년차 대비 50% 증가하여 산림복합경영을 통해 임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정은조)와 공동으로 27일(수) 전남 보성 윤제림에서 임업의 6차 산업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산주(산림소유자) 및 임업인들에게 임업의 6차산업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림경영방식을 공유하고 그 조기정착 방안을 찾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산(産), 관(官), 학(學), 민(民)을 비롯한 부처별 6차 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농촌진흥청, 학계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은 6차 산업화 관련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끼며 임업의 6차 산업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 공유와 부처 간 협업을 약속하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은조 회장은 “대(對) 중국 FTA에 대응하여 전국 사유림 경영인 및 임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임가(林家)의 소득 창출 및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림경영으로의 전환과 부처 간 협업이 꼭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림청 사유림소득과 윤차규 과장은 “산‧관‧학 협업을 통한 모델의 개발ㆍ확산을 장려하고, 이러한 모델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경영하는 귀산촌 임업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현재 수행 중인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 개발’을 통해 해마다 귀산촌 하는 새로운 임업인 등 산림경영인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6차 산업화 모델을 올해 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4-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 조사료 생산 시스템’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가꾸기 과정에서 솎아베기한 나무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무 조사료 생산 시스템’은 솎아베기한 나무를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찐 다음 기계로 으깨어 조사료로 만드는 것으로, 시간당 100킬로그램을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참나무류를 이용하여 만든 조사료는 볏짚과 같은 수준의 영양성분을 소에게 공급하는데 드는 비용이 같아 볏짚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료(粗飼料) : 건초나 짚처럼 지방, 단백질, 전분 따위의 함유량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축산농가의 볏짚 조사료 부족현상에 대비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이 숲가꾸기 산물을 이용하여 조사료를 만드는 협업연구의 결과이다. 우리나라에서 이용 중인 조사료의 공급량은 2013년 기준 연간 5,731천톤으로, 이 중 국내산(목초, 사료작물, 볏짚 등)이 4,699천톤(82%), 나머지 1,032천톤(18%)은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 중 볏짚이 차지하는 비율이 45%에 달하는데, 지속적인 쌀 수요 감소로 앞으로 10년간 250헥타르의 묵힌 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볏짚의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박사는 “새로 개발된 나무 조사료 생산 시스템으로 볏짚을 대신할 수 있는 나무 조사료가 보급되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으로 생산된 조사료를 소에게 먹여 소의 건강상태나 체중변화 등의 비교·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이후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0-21
  •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 심포지엄 개최, 소득창출형 산림경영 방안 모색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회 유성엽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정읍)과 2015. 8. 25.(화) 14:00~17:00 국회 의원회관에서 ‘돈이 되고, 마을이 자라는 산림경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소득창출형 산림 경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전라북도, 담양군, 산림경영인협회 등 농림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에서는 목재생산도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임산물 생산, 휴양․치유서비스 제공,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개인이나 지역의 소득에 기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브랜드 ‘아리따움’의 이름을 딴 ‘아리따운 구매’를 통해, 지역 농림인들로부터 친환경 검증을 받은 원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하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계대나무 박람회(9.17~10.31, 죽녹원) 개최를 앞두고 있는 담양군은 잠재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던 대나무를 활용해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 ‘죽녹원’을 만들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나무를 식품, 공예품 제작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체성으로까지 자리매김한 사례를 직접 발표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 산지자원화 사례와 전략 발표’에서 전국 생산 1위를 담당하고 있는 복분자(정읍)는 물론 오미자, 표고, 밤 등의 청정임산물을 어떻게 지역 거점에서 생산하여 현재 해외 수출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등을 현장의 시각에서 조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산림청은 ‘잠자는 숲을 깨우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기존에 부동산 가치상승만을 기대했던 사유림이 이제는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소득을 얻는 터전으로 바뀌고 있음을 분석하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2부 토론 시간에서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토론과 방청객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임업진흥원 변재경 본부장은 산림경영으로 소득을 창출한 실제 성공사례들을 유형화하여 소개하였고,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부장은 숲을 가꾸면서 가축을 방목하는 산지축산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최근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통해 가장 부각될 수 있는 분야가 산림부문’이라고 강조하며, ‘기존의 농림업 이외에도 관광․레포츠, 도시 개발, 생명공학(biotechnology, BT)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유성엽 의원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마을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주목하며 “산촌, 농촌은 물론 어촌이나 도서지역에서도 지역 맞춤형 산지자원화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라며, “산림은 현실적인 자원이자 소득 기반으로 봐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8-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책임운영기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 책임운영기관 평가 결과, 연구형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0일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2015 정부 책임운영기관 활성화 방안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총 9개 기관이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또는 포상금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산림연구기관으로서 2001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08년까지 8년 연속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정부 책임운영기관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관리역량평가와 해당 기관이 속한 중앙행정기관 주관으로 고유사업평가로 나눠 매년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리더십 및 전략(사업계획의 적합성, 기관장 리더십) △조직효율성(조직ㆍ인사관리 적절성, 재정 건전성 제고 성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실적) △운영성과 및 환류조직ㆍ인사관리 적절성, 재정 건전성 제고 성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실적 등 3개 영역의 8개 지표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상기관의 우수사례와 정부3.0특강(정부3.0 핵심가치의 이해와 공감),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책임운영기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도전 골든벨, 기관별 홍보물 전시가 함께 펼쳐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소유자(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산림복합경영(Agroforestry)을 통한 산림비즈니스모델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산에 나무를 심고 가꿔 소득을 올리는 데까지 3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산림에 산나물, 산약초 등 단기소득품목을 심어 소득을 올리면서 산나물 채취 체험과 같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시 말해, 산림복합경영은 산림에서의 소득창출 시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장기성) 낮은 소득을 해소시키는 데 많은 기여하는 셈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처 간 협업과제로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산지양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김경하 연구기획과장이 산지양계(山地養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산지양계는 밤나무재배지에서 친환경 산지축산과 결합된 산림복합경영모델 중 하나다. 이러한 모델은 봄(산나물), 여름(육계), 가을(밤), 겨울(산란계) 연중 소득창출로 농·산촌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 산지양계 등 친환경 산지축산시범 연구 사업을 추진한 결과, 밤나무와 고로쇠나무가 있는 숲에서 놓아기른 닭은 일반 육계에 비해 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농가의 소득도 한층 높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또 밤나무 재배지 내에 닭을 놓아기를 경우, 잡초를 없애는 것과 함께 닭의 분뇨로 인한 토양 개량효과를 보여 화학비료 사용의 대체효과까지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비옥해진 토양은 고품질 밤을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자연에서 자유롭게 자란 닭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산지양계는 농·산촌의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 순환농법을 실현시킬 수 있고,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지양계는 숲과 함께하는 6차 산업의 하나로 산림복합경영을 통해 임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인 것이다. 김경하 연구기획과장은 “과거 8년(2001-2008)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발과 개선 노력이 주된 요인이 된 것 같다”면서 “최근 2년(2013-2014)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산림과학 연구 성과 창출과 함께 대국민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연구 성과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만족도 향상과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과학의 싱크탱크로서 정부정책과 연구 활동이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매년 책임운영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성과 창출형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7-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청정임산물 생산과 친환경 산지양계를 동시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7월 15일 강원도 춘천과 화천에서 산림복합경영의 다각화 및 활성화를 통한 농산촌 발전을 위한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현장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관‧연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을 통하여 청정임산물 생산과 친환경 산지양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임업-축산 복합경영 소득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러한 복합경영단지를 휴양과 치유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그곳에서 생산된 웰빙 먹거리는 직거래로 판매하거나 마을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가공·소비하는 새로운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에 더하여 산림복지를 실천하고 6차산업의 실행공간인 산촌을 거점으로 한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임업은 목재 생산처럼 장기투자가 필요해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나물, 약초, 수액(樹液 : 나무물) 같은 단기임산물 생산과 함께 여가 공간으로서의 산림 활용 등 장단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방식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특히 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면서 친환경적으로 닭을 놓아기르는 산지양계는 자연순환 임업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농림축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만조 박사는 “임업과 생태축산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경제적․생태적 이익을 최적화하는 산림복합경영의 다각화는 농산촌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풍요로운 산촌마을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7-15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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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1
  • 산림청, 친환경 생태축산! 새로운 소득모델로 부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월 8일 충주밤의 주산지인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산지양계 시범연구 밤농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생태축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식품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 유관단체,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살림충주공동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금년부터 2016년까지 산지양계 모델개발을 위하여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은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하고 우선 충주(2ha)와 경기 화성(1ha) 2개소에 시범연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연구는 밤나무 재배지 내에서 이동이 용이한 계사를 활용하여 소면적 방사장에 닭을 5~10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이동 방사하므로 토양보전 및 닭 분뇨를 이용한 토양개량에 효과적이어서 고품질 밤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산지방사를 통해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닭을 방사한 곳에는 밤나무 그늘에서 잘 자라는 산채를 심어 봄철에 산채수확이 가능하므로 계절별 소득안배는 물론 노동력의 분산을 기대할 수 있어 복합경영을 통한 농가소득의 다각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AI 발생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가축 밀식사육에 따른 질병문제 해결과 동물복지 차원에서 친환경 산지생태축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농식품부와 협업하여 산지에서 가축사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산지생태축산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이번 시범연구를 시작으로 산지생태축산의 다양한 모델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산림의 훼손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산지에서 웰빙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제도개선 주요내용>   산림청   ○ (산지관리법 시행령) 농림어업인 등에 가축방목 허용면적 확대(3만㎡→5만㎡), 가축방목 일시사용신고를 현행 준보전산지에서 보전산지 중 공익용산지를 제외한 임업용산지까지 확대(법제처 심사 중)   농식품부   ○ (초지법 시행규칙) 초지의 부대시설에 축산업 관련 체험을 위한 일정 규모 이하의 시설(축산체험시설, 축산경관시설, 간이휴게시설) 추가(‘14.4.16 완료)   ○ (초지법) 초지 조성관련, 국유지․공유지 대부료율 운영주체 변경 (법개정안 국회제출, ‘13.12.31)      * (현행) 대통령령 → (개정) 국유지<대통령령>, 공유지<지자체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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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7
  •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 재배지에서 산지양계로 소득창출 이끈다!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과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이 산림과 축산분야의 협업으로 친환경 생태축산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밤나무 재배지에서 고품질 밤 생산과 함께 산지양계(山地養鷄)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밤은 연간 약 1,4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농․산촌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우리나라 임산물의 생산 및 수출 부문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FTA 확대, 밤 생산의 불안정성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밤 재배농가의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지양계는 산림의 임산물 생산지에서 닭을 방사해 사육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업연구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내용는 밤나무 재배 환경을 잘 보전하면서 생태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닭 사육마리 수, 이동식 계사를 이용해 순환방사 시스템과 밤나무 수형관리 기술개발 등이다. 특히 밤나무 재배지 내 산지양계는 밤 줍기와 토종닭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으로 임업과 축산업 기반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로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실현하는데 있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임업과 축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경제적․생태적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를 최적화시키는 집약적인 토지이용 시스템 개발을 통해 농산촌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만조 박사는 “산림과 축산의 협업을 통한 산지양계 기술개발은 환경보존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림축산업 발전과 국민행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석이조(一石二鳥)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산촌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지속적인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축산관련 기관 등 타 부처와 함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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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질자원과 축산기술로 농가 소득창출 본격 시동
    지난 10월 산림과학원은 축산과학원과 함께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 및 산지 축산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실용화 연구 추진을 상호 합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윤영균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목질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축산기술 연구」현지연찬회를 갖고 협업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과 국민 행복 향상이라는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지 축산을 위한 닭 방목 대상지인 밤나무 재배지에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은 밤 수확과 양계를 통한 산림복합경영 활성화와 나무를 이용한 조사료 개발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연구자 모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참석한 한 밤 생산자는 “닭을 방목함으로써 밤나무 재배지의 산성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자란 닭고기를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임업과 축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된 농가 수익 모델 개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정부 3.0 핵심가치 실천전략을 갖고 대국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協業)으로 효율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지속적인 산지축산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3-11-29
  • 국립산림과학원-축산과학원 MOU 체결
    최근 공공기관들이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기관 간 공동연구를 추진, 국내 연구 기술의 발전 및 농가 경제력 제고에 성과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간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은 정부3.0 구현을 위한 부처 간 칸막이 제거 및 협력 체계 구축과 맥락을 같이한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임업과 축산업 간의 본격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상호협력 협약서는 산지축산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과 국정 및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현재 주로 볏짚과 옥수수를 사용하고 있는 조사료를 나무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노령화로 생산성이 낮아진 밤나무 재배지에 염소 및 가금류를 방목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해 임업과 축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된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산림과학원과 축산과학원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같은 연구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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