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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가운데 울산 온양에서 산불
    화창한 날씨속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5월 3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산200번지에서 15시 10분경 입산자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활잡목 등 500여본과 0.5ha의 산림을 태우고 16시 30분 진화되었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산불진화헬기 대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확산을 차단하였으며, 울산 산불진화헬기 1대와 공조하여 산불진화를 실시하였다. 또한 산불진화인력 74명(공무원 30명, 산불전문진화대 20명, 소방 10명, 경찰 4명, 기타 10명)과 소방차 2대, 산불진화차 1대가 동원되어 산불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원인이 산나물 등을 채취하기 위해 입산한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지 지역주민과 입산객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산불현장에는 온양읍장을 비롯한 20명이 남아 뒷불정리 및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이상 기온등으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경상남, 북도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포항과 양산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조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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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해상‘난바다 곤쟁이’시험조업으로 어업인 숙원해결
    경북포항시 호미곶면 해상 일원에 대량으로 나타난 일명 ‘난바다 곤쟁이’의 어획을 두고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어업인들의 숙원이 말끔히 해결됐다. 포항시는 어업인들의 숙원인 ‘난바다 곤쟁이’ 어획을 위해 수년간 상부기관에 건의한 끝에 이번 4월 23일자 수산어법 개정으로 한시어업이 신설됨에 따라 곤쟁이를 포획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어업인들은 남구 호미곶면 일원에 매년 4월에서 6월경에 출현하는 난바다 곤쟁이(속칭 곤쟁이)를 두고 관행적으로 뜰채망어구(족대그물)을 이용해 난바다 곤쟁이를 포획해 왔으나 이에 대한 법적 제도화된 장치가 없어 어업인들이 불법 포획으로 단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협의를 거쳐 지난 21일 호미곶 선주협회 소속 어선 58척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곤쟁이 시험어업 승인을 득했으며, 이달 말부터 6월 하순까지 공동으로 시험 조업을 거쳐 내년부터 한시어업(3~5개월 가량)을 승인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산업법 개정으로 ‘난바다 곤쟁이’ 어업이 가능해 짐에 따라 한해 10억여원의 어업소득이 예상돼 어업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난바다 곤쟁이는 새우와 모양이 비슷하고 크기는 2㎝정도로 작으며 주로 오징어와 가자미 등의 낚시 먹잇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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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포항시새마을회는 30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읍면동별 추진 중인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 4월까지 실적을 평가해 우수 읍면동 3개를 선정, 자체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재활용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수집한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올 연말까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고철 210톤과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헌옷 40톤 수집을 목표로 숨은자원모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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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오이데이 명실상주 오이 홍보행사 개최
    경북상주시가 주관하고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경영주체가 되어 농림수산식품부로 국책사업을 추진중인 원예브랜드육성지원사업의 명실상주 오이가 5월 2일 오이데이를 맞아 서울 도심 청계광장에서 주부들로부터 청정오이의 우수성을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시간 중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수도권 주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로서 무료로 시식을 할 수 있었으며 홍보부스를 찾는 주부들께 1인 2개씩을 무료로 나누어 주어 호응이 아주 높았다. 명실상주 오이는 낙동강의 깨끗한 물과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되는 웰빙오이로서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상주시의 백오이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시장에 출하하며 이 기간 전국시장의 70~80%를 점유하는 최고 품질의 오이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이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며 성질이 차서 열을 내려주고,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갖고 있어 고혈압 및 숙취해소에 사용하여온 건강식품”이라고 알려져 있을 뿐만아니라, 특히  칼륨의 함량이 높아 체내에서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 짜게 먹는 사람에게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몸을 맑게 해주며,  비타민C와 카페산과 같이 피부진정작용을 하는 성분을 함유하며, 95% 수분 함량으로 피부 보습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높은 수분함량과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갈증해소에 좋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즐겨 챙겨가기도 한다.  오이 껍질에는 식이섬유소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오이는 천연이뇨제로 보디빌딩을 하거나 체중감량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으며 술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입맛이 떨어지는 요즘 백오이를 이용하여 오이초무침, 오이소박이물김치 등의 음식을 해먹으면 경제적인 가격으로 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훌륭한 반찬이다. 장영욱 축산특작과장은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명실상주 오이의 품질을 더 개선시키고 제품패키지를 다양화시켜 생산농가는 고소득을 올리고 도심 소비자는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명실상주 브랜드오이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라고 밝혔다. * 명실상주란? 상주시에서는 관내에 있는 14개 농협이 공동출자하여 선진영농조직인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였다. 철저한 생산관리를 기본으로 출하, 유통, 마케팅까지의 전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농민에게는 높은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상주의 명품 농산물에 ‘명실상주’라는 브랜드를 부여하여 우수한 농특산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명실상주의 브랜드로 출하되는 농산물에는 오이 외에도 새송이버섯, 곶감, 사과, 배, 포도, 복숭아, 쌀, 한우, 벌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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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봄 향기 가득한 야생화 보러 오세요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도심에서 맘껏 볼 수 있는 제1회 포항 야생화 연구연합 전시회가 30일부터  2일까지 3일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였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지역 6개 자생모임이 연합하여 결성된 포항야생화연구회(회장 정판용)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회원 58명이 직접 키운 풀솜대, 자란, 복주머니란, 홀아비꽃대, 붓꽃, 양지꽃 등 야생화 320점을 전시한다. 정판용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우리 주변에 자라고 있는 야생화를 보면서 우리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연구회는 내년 봄에 야생화 복원사업도 추진하는 등 우리꽃 야생화 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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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경북도 독도사랑! 순회전시회 개최
    경상북도는 일본의 독도도발을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5.4일부터 5.10일까지(7일간) 『동해의 빛 독도를 만나다』란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에서 「독도사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의 『독도사랑! 순회전』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독도자료 전시회”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도를 접하기 어려운 호남권에 독도를 알리기 위하여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독도전경사진, 고지도, 고문서, 동영상을 비롯하여 독도모형, 울릉도-독도주변 해저지형모형 등 총 120여점에 이르는 다양한 독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국민들의 독도사랑 참여를 위하여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만화로 풀어가는 독도이야기』책자와 독도리플릿 등 홍보물과 『독도캐릭터 자』,『독도 휴대폰 줄』기념품과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관람객을 위한 특별기념품도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를 응원하세요” 코너에서는 독도캐릭터 스티커(7종)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독도를 채워가는 이벤트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 5월,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하였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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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농식품 수출비결 "경북에 물어보라"
    경상북도의 농식품 수출시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9년 지자체 농식품 수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자체 농식품 수출평가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통한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지자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2009년 처음 도입됐다. 경북도에 이어 우수상은 경기도와 충청남도, 장려상은 전라남도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독창적 수출기반 확충 노력´과 DAILY사과 등 수출 주력품목의 ´수출촉진활동´을 통해 2008년 대비 113%나 증가한 8만3000t, 금액으로는 111%가 증가한 1억5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수출대상국가는 53개국으로 2006년보다 20개국이나 증가했으며, 수출품목은 119개 품목으로 2006년보다 58개 품목이나 증가하는 등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수출촉진대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농수산물 수출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23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경상북도 농수산물수출촉진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경북사과 수출브랜드인 ´DAILY´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대만시장을 공략, 수출량이 1654t으로 2008년 대비 355%나 증가했다. 또한 ´DAILY´ 상표를 대만과 한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7개국에 상표등록 출원했다. 아울러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촌·향토음식 외국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여행사 사장단 팸투어 11회를 실시하고 외국인 농촌체험관광객 6만5000명을 유치했다. 해외유력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 10개국 37차례의 시장개척활동을 추진하는 등 농식품 세일즈 활동에 총력을 경주했다. 지난해 7월에는 경북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경북김치페스티벌´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하고 몽골정부 식량농업경공업부와 농업분야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몽골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FAO(세계식량농업기구) 아·태총회를 경주에 유치,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시군의 농식품 수출동기 유발 및 적극적인 수출확대 노력 유도를 위해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시상제도를 마련하고 자체적으로 23개 전 시군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안동시, 우수는 영주시, 상주시, 봉화군을 선정하고 2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였다. 경북도는 금년도 농식품 2억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초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제도를 ´금액´ 기준에서 ´물량´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도와 시군이 매칭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사과, 참외의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경북능금농협, 경북통상, 성주참외수출단지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촉진활동을 전개한 결과, 사과 6t(4000만원)과 참외 2.4t(2200만원)을 판매하고 사과 40t과 참외 5t을 추가로 수출키로 계약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는 5월13일부터 16일까지는 이태암 농수산국장이 직접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DAILY사과 수출촉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월 중순 한·몽골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경북 농식품 전시판매장을 설치, 몽골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몽골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말에는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농식품 수입바이어 100여명을 경주로 초청,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은 농수산물 수급 및 농어가 소득안정의 관건"이라며 "경북도가 어려운 환경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역 농어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보다 33%나 증가한 2억불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가공식품 수출 확대, 수출 주력품목 육성, 공격적인 해외시장개척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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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산림청, 2014년까지 2차 전국 산림습원 조사 실시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산림습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제2차 산림습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는 부산ㆍ경남ㆍ대구ㆍ울산ㆍ제주 등 5개 광역시ㆍ도의 공ㆍ사유림 84만ha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앞으로 5년간 약 486만ha의 공ㆍ사유림을 단계적으로 조사한다.  산림습원이란 지적상 산림으로 되어 있는 지역에서 나타나는 모든 습지(소택지, 늪원, 이탄지)와 지적상 산림이 아니더라도 교목, 관목, 덤불림과 같은 목본성 식물이 나타나는 소택지로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지인 독특한 지형ㆍ지세와 4계절이 뚜렷한 기후여건 등으로 인해 산림습원이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태적 영향권이 넓어 다양한 산림생물이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림청은 지난 '06년부터 '08년까지 국유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제1차 산림습원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FGIS를 이용한 산림습지 탐색기술'(특허 10-2007-043215)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사람이 모든 지역을 답사하여 일일이 미지습지를 탐색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하여 수분지수, 지형만곡도 등 FGIS 자료를 기준으로 1차도 습지를 추출하는 방식으로서 인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기술이다. 산림청은 이 기술을 통해 ’14년까지 총 53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06년부터 '08년까지 국유림 1,356천ha를 조사하여 발견한 275개소의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가치가 높은 91개소, 692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  또한 소규모 습원으로서 식생이 빈약한 지역과 일반적인 습원식생이 나타나는 지역은 이번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산림청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산림습원 중 특색 있는 습원을 살펴보면, 경남 남해군 삼동 봉화리 습원에는 끈끈이주걱ㆍ이삭귀개ㆍ땅귀개 등 습원에 생육하는 대표적인 희귀식물과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꼬마잠자리가 서식하고 있었으며, 경남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산림습원은 20년생 이상의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오기표 산림환경보호과장은 "2차 조사를 통해 전국의 모든 산림습원의 분포와 현황에 관한 자료를 통합적으로 구축하여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거나 임도 개설ㆍ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할 때 산림습원을 고려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습원 자료의 DB화 및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과 연계한 Web 기반 조성을 통해 인터넷으로 전국의 산림내 습원에 대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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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산림청, 어린이날 맞아 숲체험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마련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수목원 무료개방, 산불진화 헬기체험, 숲속교실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국립수목원은 5월 5일 사전 예약한 어린이와 동반자에게 광릉숲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날 행사에는 3천여명이 참가해 광릉숲 해설 및 숲길 걷기를 비롯한 꽃누르미, 목공놀이, 손수건 염색 등의 산림문화체험과 산림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5월 5일 홍릉수목원에서 유치원과 초등학생 2백여명을 초청해 숲체험과 산림과학관 견학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유명산자연휴양림 등 9개소 국유자연휴양림에 어린이들을 초청해 숲해설, 숲체험 및 목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어린이날에 앞서 난대산림연구소(제주도 소재)는 5월 4일 연구소 수목원에 유치원생 50명을 초청해 숲체험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서울국유림관리소는 5월 7일 어린이 150명을 초청해 애벌레 관찰하기, 나무되어보기, 나이테 관찰하기 등 행사를 갖는 등 국유림관리소별로 다채로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어린이날을 전후해 원주·안동·함양·양산·진천산림항공관리소에서도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산불진화 물투하 시범, 헬기레펠, 인명구조 체험 등 다채로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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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3
  • 5월의 곤충, “참나무하늘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5월의 곤충으로 “참나무하늘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참나무하늘소는 우리나라 하늘소 가운데 대형종 중 하나로 국외반출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남한 전 지역에 분포하지만 개체수가 상당히 적은 하늘소이다.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참나무하늘소 (Batocera lineolata Chevrolat)는 우리나라 하늘소 중 대형종이면서 국외반출금지종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45-54mm 내외이다. 몸색깔은 검은색이나 흙갈색을 띠고 있으며, 온몸에 황색의 짧은 털이 있다. 더듬이는 흑갈색으로 길어 수컷의 경우 몸길이의 2배에 가깝다. 앞가슴등판에 2개의 혹과 흰점 무늬가 있다. 작은방패판과 딱지날개에는 흰색무늬가 산재되어 있다. 앞다리는 크고 길며 종아리마디가 굽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충은 5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활동을 하며 어린 가지의 수피를 갉아먹는다. 울창한 숲이나 숲의 가장자리 풀밭, 벌채목 등에서 주로 관찰이 되지만 그 개체수는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2-3년에 1회 발생하며 알에서 성충이 되는 데에는 2-4년이 걸린다. 성충은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고 알을 1개씩 낳는데, 옆으로 이동하면서 산란하기 때문에 산란 흔적이 띠모양으로 나타난다. 대게 산란장소로 어린 나무보다는 나이가 많은 나무를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가시나무류, 밤나무, 참나무, 포플러나무, 비파나무, 오동나무, 버드나무 등에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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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2
  • 5월의 풀 - 한계령풀
    이달의 풀로는 한계령풀을 선정하였다.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해발 800m 이상의 높은 산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자생하는 식물이다. 지역적으로 점봉산, 소백산, 가리왕산 등 강원도 지역에 주로 자생하며 중국, 몽골, 러시아에도 분포하고 있다. 잎은 1개씩 달리는데, 1cm 정도에서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3개로 갈라지며 높이 30~40cm까지 자란다. 뿌리는 30cm 이상 땅속 깊이 곧추 들어 가고 끝에 둥근모양의 덩이줄기가 달린다. 꽃은 5월에 노랑색으로 피는데 여러 개체들이 모여자라는 군집성이기 때문에 한계령풀이 자생하는 곳은 아름다운 노란색 장관을 이룬다. 열매는 7월에 성숙되며 번식은 씨뿌리기와 뿌리나누기로 가능하다. 설악산 오색계곡의 한계령 능선에서 처음 발견되어 한계령풀이라는 이름을 붙여졌으며 뿌리가 감자처럼 알뿌리를 모양이기 때문에 강원도에서는 '메감자'라고도 부른다.   쓰임은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 무리를 지어 자라는 특성이 있어 큰나무 아래에 조경용 지피식물로 모아심어 놓으면 5월에 아름다운 노란색 경관을 꾸밀 수 있다. 작은 정원의 경관을 꾸미기에 훌륭한 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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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2
  • 5월의 나무 - 등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5월의 나무로 넉넉한 그늘로 도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藤)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등(藤)은  덩굴류 중에서도 꽃이 크면서도 화려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나무이다.   갈등(葛藤)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어원으로는 칡덩굴과 등덩굴이 얽힌 것처럼 일이 뒤얽히어 풀기 어렵게 된 상태를 이루는 말이다. 즉 갈(葛)은 칡을 의미하고 등(藤)은 등나무를 의미한다. 등은 줄기가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감싸며 올라가고, 칡은 시계 돌아가는 반대방향으로 감싸며 올라가기 때문에 두 식물은 아무리 길게 뻗어간다고 하더라도 서로 화합하여 만날 수가 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우리 선조들이 식물을 바라보는 세심한 관찰력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등(藤)은  덩굴류의 식물 중에서도 꽃이 크고 화려하며 은은한 향기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여름에는 넉넉한 그늘을 주어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쓰임이 많은 대표적인 조경수이다.  등(藤)은 전국적으로 공원과 정원에 심고 있으며 경남과 전남에 자생하는 콩과식물이다. 나무 또는 다른 물체를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감싸며 기어오르는 덩굴성으로 10m이상까지 자란다. 잎은 13~19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보라색 꽃은 5월에 밑을 향하여 피며 짙은 향기가 있다. 열매는 9월에 영글며 다음해 1월까지 줄기에 콩꼬투리 채로 그대로 달려 있다가 두 갈래로 쪼개지며 씨앗이 밖으로 나온다.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비옥하고 수분공급이 적정한 곳에서는 생장이 매우 빠르다. 번식은 씨뿌리기와 꺾꽂이로 가능하다.  쓰임은 조경용. 식용 및 염료용으로 쓰인다. 크기 30~40cm정도의 연보라색 꽃은 아래로 주렁주렁 매달려 장관을 이루고 향기가 좋으며, 한여름의 푸른 잎은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공원이나 정원에서 그늘막 쉼터의 조경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등은 잎과 꽃을 먹을 수 있다. 새순은 등채(藤菜), 꽃은 등화채(藤花菜)라 하여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약술을 담아 먹는다. 잎은 염료로도 사용되며 줄기는 질기고 탄력이 있어 바구니, 의자 등 가구를 만드는 소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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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2
  • 『온가족이 다함께』 양산산림항공관리소 헬기체험행사가져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제88회 어린이 날 및 제6회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양산시와 울주군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5월 2일 10시부터 2시간동안 『온가족이 다함께』라는 주제로 헬기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불진화헬기 물투하, 공중진화대원 헬기레펠,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한 인명구조시범을 선보였으며, 레스큐시트체험, 전시사진관람, 헬기내부탑승, 항공관리소 홍보 동영상 시청 및 경품권 추첨 등 온가족이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다문화가족들과 항공관리소 직원들이 함께 점식식사를 하며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간에 여가 가지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하며 우애를 다졌다. 이창범소장은 “ 어린이 날과 어린이주간을 맞아 치러진 이번행사를 통해다문화가족분들이 좀더 우리사회에 친밀해지고 가까운 이웃으로서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 관리소 개방행사인 헬기체험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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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2
  • 하절기(5월~9월) 비상방역근무체계 운영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신종전염병 등의 집단발생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대처와 비상 사태가 될 수 있는 사건에 대비하고, 하절기 전염병의 집단발병  등에 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는 경상북도(보건정책과)와 시·군의 보건소가 5월~9월까지 기간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근무방법은 △상시 비상방역근무체제를 유지하되 재택근무를 원칙 지역실정 등을 고려한 시·군 판단에 따라 사무실 근무도 가능 △전염병관리자 연락망과 당직실 연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근무시간은  평일 20시, 토·일·공휴일은 16시까지이며 매일 환자발생 이상 유무를 보고 △전염병 상황 발생시에는 전염병 관리요원이 사무실에 출동 즉시 대응토록 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최근 기후 온난화, 해외여행 증가, 외식기회의 증가, 해외유입 전염병이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각종 전염병이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수준 발생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연중 기동감시·대응체계로 전환한바 있다.   또한,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을 비롯한 응급·당직의료기관을 일일 점검하여 전염병 발생유무를 파악하기로 했다.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조리자 위생수칙사항 등 예방홍보와 설사 등 전염병 의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토록 당부하는 한편, 도민 모두가 전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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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일조량 부족과 저온 이겨낸 친환경 명품토마토 본격 출하
     예천군의 친환경 명품 토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예천 명품작목반(반장 이상배)은 용문ㆍ감천ㆍ유천ㆍ개포면의 11농가에서 6.6ha의 면적에서 402톤의 친환경 토마토 생산을 목표로 저온과 일조량 부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월말부터 본격 생산되어 5~6월에 가장 많이 출하될 예정이다. 명품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작목반원들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세계 최고의 토마토를 생산해 소비자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친환경 안심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명품토마토의 특징은 유기질 퇴비와 천적을 이용해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한방 영양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토착미생물을 배양해 토양을 살리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당도가 높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토마토이다. 특히, 감천면 일대는 일교차가 큰 산간고랭지로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단맛과 속이 꽉 찬 토마토로 이름이 나있다. 성종선(감천면 천향리)씨는 “소거름을 발효시켜 많이 주었지만 비만 오고 햇빛이 없어 웃자랄 때에는 생장 억제제를 사용하여 난쟁이로 키우던 예전의 관행농사가 자꾸 생각났지만 벌써 3년을 무농약으로 재배해 단골 소비자가 많이 생겨났으며, 늘 칭찬으로 격려해주시는 김수남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원으로 친환경농작물 생산에 더욱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겨울은 모질기가 어매 시집살이 이야기 같고 질기기는 송구 껌보다 질겼다 함박눈이 내릴 때는 내 누님같이 곱다고 반가웠는데 한번 두 번 자꾸 오니 정 다 떨어지고 씨부렁 짝대기만 뿔게 버렸다 그 고운 토마토 어린 싹이 안쓰러워 가슴만 태웠고 추위에 기름 탱크 눈금 줄어 더는데 하도 속상해 하늘 탓하니 비구름이 사흘 멀다하고 찾아와서 지겹도록 귀찮게 했다 일조량 부족과 저온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운 어린 토마토가 연약하게 웃자라고 수정이 안돼 못난이 열매만 보일 때 천안함 사고소식 그 귀한 자식 잃은 내형제 마음같이 눈물 왈칵 쏟아졌다 매일 새벽 일찍 토마토 작황 살필 땐 그 긴 어려움 이겨내고 탐스런 열매 방긋 방긋 웃어줄 때 내 자식 같은 반가움에 가슴 뭉클 고맙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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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안동시, 선어대 생태공원 준공
    경북안동시는  4월 28일(수) 14:00에 용상동 소재 “선어대 생태공원”에서 안동시장, 선성김씨 문중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선어대 생태공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4월에 준공하였으며, 총사업비는 7억3천6백만원이 투자 되었다. 공원에는 정자, 데크, 의자등 시설물과 선어대유래 해설판, 송제사적비 복원, 갈대숲, 배롱나무, 영산홍, 장송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낙동강과 선어대 절경 감상은 물론 체험 학습도 가능하다. 선어대는 안동 팔경중 제일경인 곳으로 선어대 소(沼)의 인어용과 이 마을에 사는 노총각 사이에 얽힌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안동시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계획으로 낙동강 70리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한 선어대생태공원을 비롯한 6개소는 완료하였고, 하아그린파크등 5개소는 조성중에 있으며, 옥동생태학습원등 2개소는 2012년까지 착공예정으로 있어 생태중심도시로서 주변 문화 유적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선어대(仙漁臺)의 유래 옛날 마(馬)씨 성(姓)을 가진 노총각이 평생 남의 집 머슴살이로 곤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 돈은 한 푼도 모을 수가 없었고 장가조차 들지 못해 비관하다가 끝내 죽기로 결심하였다. 어느 날 그가 어스름한 달밤에 선어대 높은 바위에 올라가 깊은 물속으로 투신하려고 눈을 막 감으려는 순간 누군가 등 뒤에서 ‘총각님!’하며 손목을 덥석 잡았다. 놀란 총각은 고개를 돌려보니 예쁘고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다. “다 당신은 도대체 누~누구요?” “총각님! 놀라시지 마세요, 소녀는 이 언덕 밑 소(沼)에 사는 인어 이옵니다” 낭랑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자기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당장 큰 부자가 되도록 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더욱더 그럴것이 가난 때문에 죽기까지 결심한 처지라 부자가 된다는 말에 총각은 귀가 솔깃해질 수 밖에 없었다. “무슨 부탁인데?  어떻게 하라는 말이오?” “지금 소녀는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르려는 중인데 저 위 소(沼)에 또 한 마리 용이 있어 소녀가 승천하려는 것을 번번히 방해를 하옵니다. 그래서 아무리 싸움을 하여도 승부가 나질 않아 여태껏 이러고 있습니다. 내일 여기서 소녀가 용으로 화하여 하늘로 날으려면 필시 임하 용이 나타나서 방해를 할 것입니다. 소녀가 그 용과 맞붙어 싸울 때 낭군님은 큰 소리로 ‘야! 이놈아!’라고 소리만 쳐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임하 용은 그 소리를 듣고 한눈을 팔게 될 것입니다. 이때 내가 그를 물어 죽이면 나는 하늘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좋소! 그렇게 하리다.” 머슴은 승낙을 했다.  이튿날 밤이 되어 머슴은 약속대로 물가 바위 위로 나갔다. 갑자기 구름이 모이고 물이 용솟음치더니 하늘로 날아가는 용이 보였다. 뒤 이어 저 위에서 시퍼런 불덩이와 함께 하늘로 오르는 것이 보이더니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요란했다. 이 무시무시한 광경을 처음 본 총각 머슴은 그만 그 자리에 까무러치고 말았다.  한편, 인어 용은 무슨 소리가 날 것을 아무리 기다려 봐도 기척이 없는지라 싸움을 멈추고 내려 와 보니 머슴은 저만치 기절해 있었다. 곁에서 한 참 지켜보고 있었으나 좀처럼 깨어나지를 않으므로 얼굴에다 물을 품고 팔다리를 주물러 주었더니 그제야 겨우 깨어났다. “어찌된 일이 옵니까?” “어찌 되고말고 싸움을 보다가 그만........”  “사내대장부가 그걸 가지고 뭘!!” 하며 처녀는 얼굴에 웃음을 머금더니, “그럼 내일은 꼭 부탁 합니다” 하고 사라졌다. 드디어 이튿날 밤이 되었다. 어느때 쯤일까 싸움은 이제 절정에 달해 있었고, 그때 총각은 있는 힘을 다하여“야!이놈아!” 하고 소릴 질렀으나 모기소리 정도였다.  그러나 그 소리에 임하 소(沼)의 용은 소리 나는 방향으로 한눈을 파는 순간 인어 용이 재빨리 임하 용의 목덜미를 물어뜯어 죽이고 말았다. 이렇게 하여 승부는 끝이 났다. 어느새 사람으로 변한 인어 용은 머슴 앞에 나타나 공손히 사례하였다. “소녀는 이제 승천을 하겠사오니 낭군님은 시급히 짐을 꾸려서 뒷산 높은 봉으로 올라가 계시면 약속대로 부자가 되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머슴은 시키는 대로 서둘러 뒷산으로 올라갔다. 그러자 소나기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순식간에 강물이 범람하여 마을은 잠기고 온 천지는 물바다로 변하였다. 이튿날 날이 밝자 수마가 스쳐간 자리는 넓은 들판으로 변해 있었다. 이리하여 머슴은 평생소원이었던 많은 토지를 얻고 큰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이런 전설로 인하여 지명이 생겼으니 마뜰(馬坪)이란 지명은 마씨의 들이란 말에서 온 것이며 선어대는 인어가 사람으로 변해 올라왔던 대(臺)라는 뜻이며, 용상(龍上)동이라는 행정구역 명칭은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의미로서 오늘날까지 전해진다고 한다. ⊙  송제사적비(松堤事蹟碑) 안동부 관내에서 십 리 떨어진 곳으로부터 바로 인근까지 송제가 있다. 동쪽으로부터 흘러온 물이 부성 아래의 낙수와 서로 입술과 이빨의 관계를 맺고 있다. 만력(萬曆) 을사년에 큰물이 났었는데, 당시 부사 백암 김공 륵이 읍민들과 전 현감 이정회와 함께 제방을 쌓는 데 진력하여, 곧바로 부성 쪽으로 찌를 듯한 물의 기세를 막았다. 지금도 벼랑에 비석이 남아 있다. 금상 원년 정유(정조 원년 1777년)에 다시 큰 수해를 만났는데 그 피해가 을사년에 비해 더욱 심했다. 우리 김부사가 옛일에 의거하여 경상감영에 공문을 보내고 진관에 알려, 무술년 봄에 18만여 명의 장정으로 하여금 먼저 부성안 제방을 다 쌓게 하였다. 이어 송제를 쌓았는데 채 두어 달이 못되어 공사를 모두 마치니 거의 귀신이 이 공사의 물자를 옮기고 나른 듯 하였다. 아, 웅장하도다. 지금으로부터는 성지가 공고해져서 백성이 편안하여 산물이 풍부해지리니 이는 곧 김부사의 공덕이다. 어찌 기왕의 일과 더불어 천고에 빛을 다툴 일이 아니랴. 이에 을사년의 예를 따라 비석을 세울 것을 의논하였으나 이루지 못하였더니 삼 년 뒤에야 비로소 돌을 다듬어 먼저 부성 안쪽 제방에 세우고 대략 그 전말과 앞뒤 임원을 기록하고 다시 옛 비석의 아래에 세운다. 실로 경자년 구월 아무 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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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팡파르"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우수축제인 2010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경새재 제1관문과 오픈세트장에서 “천년의 향기 차의 향연”이란 주제로 오늘부터 5월 9일까지 10일 동안 펼쳐진다. 올해 달라진 축제 내용으로는 문경전통 찻사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개최하는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와 동영상 홍보를 위한 UCC 동영상 공모전, 문경새재 옛길과 세트장에서 40여명이 연출하는 전통문화 퍼포먼스, 축제 주제관 등이 있으며, 명장·명품·공모대전을 통합 부스로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전통망댕이가마 불지피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도자기 빚기, 망댕이 만들기 등이 있고, 특별행사로는 축제발전 심포지엄, 찻사발 깜짝경매, 선조도공 추모제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 전시 및 저잣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진행되며, 찻사발 국제교류전도 지난해 보다 4개국이 늘어난 28개국이 참여해 문경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의 각종 차 전시, 차도구 전시, 다례시연 등 다양한 차 관련 행사가 궐내각사와 양반촌의 고풍스런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며, 서민촌의 저잣거리와 주막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한 분위기 연출과 실개천 등은 축제장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김정옥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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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두릅 등 햇순나물 수확 체험 큰 인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에서는 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햇순나물의 재배 및 가공기술, 브랜드화 추진을 위해 지역농협과 연계하여 지난 4. 26일(월) 상주시에 소재한 김진용씨(54세) 농장에서 양재농협 우수고객 40명을 초청, 두릅, 엄나무 등 햇순 수확체험과 우리 농산물 바로알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햇순나물 특화작목협력단에서는 햇순나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의 대한 전문기술을 종합컨설팅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중앙단위 평가결과에서 우수협력단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도시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 두릅, 엄나무 등 햇순 수확체험 ▷ 우리 농산물 바로알기 ▷ 함창읍 재래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서울 서초구의 홍희씨는 “그 동안 가까운 농협에서 햇순나물을 구입하면서 어떻게 유통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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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농업기술원 화훼 전문가" 후학 양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에서는 지역농업계 고등학교와 상호협력하는 MOU체결 후 실천과제로 안동에 있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의 의뢰를 받아 해당분야 전문연구사를 산학겸임교사로 임명하여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미래후계농업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학겸임교사로 임명된 화훼전공 분재전문가 성전중 팀장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한학기동안 분재이론 및 실습을 담당하게 될 성전중 팀장은 분재전문가로 미래 농촌후계 인력양성을 위하여 지난 25년간 배운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며 짧은 기간 내에 모든 기술을 전수할 수는 없겠지만 농촌에 정착하여 분재를 시작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기억에 남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겸임교사의 활동 기간은 지난 4. 1일부터 6.17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5~6교시에 이루어지며 수업 내용은 분재에 대한 기초부터 월별관리요령, 분갈이, 가지유인등과 농업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연 겸임교사 활동을 추진하여 미래 후계구도양성에 힘써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농촌, 농업인이 다 같이 잘사는 농촌, 희망이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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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 해운대 우동에서 입산자 실화 산불
    화창한 날씨속에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발생위험지수가 높아진 가운데 5월 1일 15시 50분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산149-50번지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0.07ha의 산림을 태우고 16시 45분 진화되었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산불진화헬기 2대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확산을 차단하였으며, 부산 소방헬기 1대와 공조하여 산불진화를 실시하였다. 또한 산불진화인력 120명(공무원 20명, 산불전문진화대 20명, 소방 45명, 경찰 5명, 기타 30명)과 소방차 11대, 산불진화차 3대가 동원되어 산불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원인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현지 지역주민과 입산객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방화여부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산불현장에는 해운대구 늘푸른과장을 비롯한 30명이 남아 뒷불정리 및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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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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