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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목/과학 기사

  • 우리나라 임업기계생산 기술의 현주소
     지금까지 산림내에서 다양한 산물수집용 임업기계장비가 산발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산림 지형은 매우 복잡하여 최적의 조건에 부합되는 저비용 고효율 임업기계장비 개발과 보급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펠렛과 목질계바이오에탄올 또는 원유 생산을 위한 원료공급은 숲가꾸기 산물수집의 효율성 증대와 작업환경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였던 가선집재기 등 임업기계를 국산화하기 위하여 4월 8일 광릉에 위치한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국산임업기계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개최되는 임업기계장비품평회에는 바이오매스 수집기계를 중심으로 10개 업체, 15개 기종이 출품되어 각 기계가 가지고 있는 고유능력을 선보이며, 학계, 유관기관, 현장이용자 등 임업기계장비 전문가에 의하여 엄격한 평가를 받게 된다.  본 임업기계장비품평회를 통하여 우리나라 임업기계장비 산업의 활성화와 숲가꾸기 산물의 에너지활용으로 2013년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열악한 산림작업환경을 기계화로 개선하여 젊은 노동력을 산림현장 투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신녹색뉴딜정책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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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8
  • 홍릉수목원에서 봄의 향기를 만끽!
    서울 도심에서 수목원을 만날 수 있을까? 서울 청량리에 소재한 홍릉숲(홍릉수목원)에 가면 누구나 그런 행운을 만날 수 있다. 봄과 함께 일반에게 개방된 홍릉수목원, 노란 개나리와 쌍둥이 같은 만리화, 선녀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는 미선나무, 우리나라 특산인 히어리, 산수유, 생강냄새가 나는 생강나무, 진달래와 매화가 앞 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려 그야말로 봄이 한창이다. 총 9코스의 전문수목원과 습지원, 난대식물원, 약용식물 등 다양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57과 2,035종 20여만 개체의 식물들이 보유되어 있어 규모나 가치에 있어 이만한 수목원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숲을 만들고 가꾸는 숲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대표 조연환, 이하 생명의숲)과 국립산림과학원은 토, 일 홍릉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안내와 더불어 올바른 숲탐방문화를 알리기 위한 ‘홍릉숲의 사계’ 프로그램을 4월 4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운영한다. 4월 12일(일) 오픈이벤트에서는 홍릉숲을 찾는 시민들(성인과 아이들)에게 홍릉숲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목재체험(핸드폰고리, 열쇠고리 만들기), 폐지를 활용한 종이만들기 등이다. 생명의숲 숲해설자원활동 모임인 라온숲에서 진행하는 홍릉숲의 사계는 매주 토, 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홍릉숲 사계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 및 전화(02-499-615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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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8
  • 서울 남산에 정이품송(正二品松) 납시오!
     우리나라 명품목 중 하나인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을 아버지 나무로 한 첫 자식인 장자목(長子木)이 서울 남산 자락에 새로 심어진다.  산림청과 서울시는 오는 4월5일(日, 14:30)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정광수 산림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명품목 중 하나인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장자목(長子木) 한그루를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남산 야외식물원내 팔도소나무 숲에 심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남산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는 정이품송 장자목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2001년도부터『명품목 혈통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추진하였으며, 당시 전국 각지에서 선발한 어미나무 후보들 중 강원도 삼척 준경 숲의 소나무를 어미나무로 선발해 혼례식을 치룬 바 있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후계목을 보존하는 경우 모계 중심의 혈통보존 방식을 적용하지만 이번에 남산에 심겨지는 정이품송 장자목은 정이품송을 아버지로 한 “세계 최초 부계에 의한 혈통보존”사업의 성과로 DNA 지문법에 의한 확인 결과, 최종적으로 정이품송 친자임이 확인되었다.  정이품송 장자목은 다른 일반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는데, 현재 58그루가 수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 시험포지에서 생육중이며, 그중 특히 생김세가 뛰어난 10그루를 산림청 분양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여 남산공원, 국회의사당, 독립기념관 등 국내 10곳에만 특별 분양한다.   현재 속리산 정이품송은 솔잎혹파리 등 각종 병충해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낙뢰, 돌풍 등으로 가지가 꺾이는 등 수세가 급격히 쇠약하여 올해 중 수세회복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정이품송(正二品松) 》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수령은 6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 15m, 가슴 높이의 둘레 4.5m이다. 1464년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輦)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통과하게 했다고 하는데, 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지금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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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4
  • “한반도에 처음 밝혀지는 미기록 생물 61종 발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008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종 조사 연구를 수행하여 이제까지 한반도에서 발견되지 않은 식물 4종, 곤충 43종, 버섯 8종, 지의류 6종 등 총 61종의 미기록 생물종을 발굴하였다. 현지조사는 국립수목원 연구진과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로 21개 팀을 구성하여 지난 1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새로 발견된 생물종들은 국가 생물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물종을 조사하고 새로운 종들의 발굴을 위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한반도 생물종 조사 연구 사업을 매년 수행해 오고 있다. 현지조사는 생물관련 다양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하여 국립수목원 연구진과 20개 대학의 교수 등으로 21개 팀을 구성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8년 주요 결과로는 한반도에서 이제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61종(식물 4종, 곤충 43종, 버섯 8종, 지의류 6종)의 미기록종을 새로이 발견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된 식물들 중 꼬인용담은 히말라야 산악지대(인도, 네팔 등)에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산성 식물로 강원도 정선군 금대봉 일대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정식으로 보고되었다. 애기개올미(가칭)는 일본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종으로 전남 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습지에서 발견되었으며, 애기실부추(가칭)는 현재까지 러시아, 몽고 및 중국 동북부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 서해도서인 대청도와 백령도에 생육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43종의 미기록종이 발견된 곤충은 기생파리류와 바구미류에서 대거 발굴되었으며, 백두산지역 탐사에서도 10종의 밤나방류 미기록종들이 발견되었다. 노란배별기생파리(가칭)는 일본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강원도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등검은바구미(가칭) 역시 그동안 러시아에서만 관찰되었으나 이번에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지역에 걸쳐 폭넓게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버섯에서는 8종의 미기록종이 밝혀졌는데 그중에서 콩꼬투리버섯류와 술잔고무버섯류는 우리나라와 버섯종의 분포형태가 유사한 일본에서도 보고되어 있지 않고 북미와 유럽에서만 출현하고 있는 독특한 종들이다. 한편 지의류는 6종의 미기록종이 발견되었는데 모두 한반도의 북한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헝가리 학자들이 수집한 표본들을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수목원에서 인수한 것들이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미기록종들에 대해서는 국명을 확정하고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한반도에 분포하 생물종으로 공식 인정을 받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산림생물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이들 생물종들에 대한 분포 및 특성 연구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생물주권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원생물로서 이용가능한 생물종들은 대량증식 등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기관 등에 보급하므로써 생물산업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 자생생물종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물 미기록종> □ 꼬인용담〔Gentianopsis contorta (Royle) Ma〕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주로 분포하는 고산성 식물로, 강원도 금대봉의 해발 1,300m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되었다. 개화초기에 나선형으로 꼬여서 발달하는 꽃의 형태적 특징에서 ‘꼬인용담’이라는 국명이 작명되었다.  1년생 초본으로 지상부의 크기는 3~20cm까지 자라며 8~9월에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 <곤충 미기록종> □ 노란배별기생파리(Cavillatrix gymnops Shima)    현재까지 일본에서만 알려지던 종으로, 강원도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되었다. 유충시절에는 나방류에 기생하며, 산초나무가 개화하는 9월경에 우화하여 산초나무의 화밀을 섭식한다. <버섯 미기록종> □ 술잔고무버섯류〔Hymenoscyphus albidus (Roberge ex Desm.) W. Phillips〕    설악산에서 발견되었으며 물푸레나무류의 떨어진 잎자루에서 무리지어 발생한다. 자낭반의 크기는 1~3㎜이고 흰색에서 옅은 황색을 띈다. 자루는 1~2㎜로 짧으며 아래쪽부분부터 검정색으로 변한다. 북미와 유럽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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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31
  • ”4월의 곤충, “주홍길앞잡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4월의 곤충으로 “주홍길앞잡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주홍길앞잡이는 몸색깔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딱정벌레류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희귀하여 법적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종이다.  딱정벌레목 길앞잡이과에 속하는 주홍길앞잡이(Cicindela coerulea nitida Lichtenstein)는 몸 색깔이 청록색의 광택성으로 매우 아름답고 희귀한 종으로서 현재 법적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종이다.  몸 길이는 15-17mm 가량이며 몸은 길쭉하고 날씬한 편이다. 머리와 앞가슴등판은 청록색을 띠는데 광택성이어서 매우 아름답다. 더듬이는 흑갈색으로 짧은 편이며 눈은 원형으로 큰 편이다. 큰 턱의 기부는 연노랑색이며 끝은 검은색을 띠며 광택이 난다. 딱지날개는 홍자색이며 금속성 광택이 있다. 딱지날개의 윗부분 및 중앙과 끝부분의 가장자리에는 노란색의 반문이 뚜렷하게 발달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다리는 청록색내지 흑갈색으로 광택이 현저하며 매우 길게 발달하여 있다.  야산이나 개울 등의 근처에게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충은 주로 4-5월에 출현하지만 9월에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매우 희귀하여 법적보호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동북, 티벳), 몽골, 러시아(시베리아, 아무르)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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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31
  • 이 달의 풀로는 "보춘화"
     이 달의 풀로는 "보춘화"를 선정하였다. 보춘화(報春花)는 한자가 의미하듯 "봄을 알리는 풀"이라는 뜻으로 흔히 "춘란"으로 보다 친숙하게 알려진 야생화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른 봄 꿩이 꽃봉오리를 따먹는다고 하여 “꿩밥”이라고도 부른다. 3~4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줄기 끝에 1송이씩 피는데 간혹 2~3개가 달리는 개체도 있다. 씨는 길이가 1mm이하로 종자식물 중에서 가장 적다. 하나의 열매 안에는 약 100만개이상의 씨가 들어 있다.  보춘화는 기후온난화에 따라 그 자생지가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식물 중의 하나로 서해안으로는 인천 앞바다의 백령도까지 그리고 내륙으로는 충북 청원군까지도 자생지가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의 지표식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다.  쓰임은 관상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문인들이 즐겨 그리던 수묵화의 사군자 그림이 바로 보춘화를 소재로 한 것이다. 난초를 좋아하는 이들은 꽃과 잎의 변이품종만을 골라 키우고 있으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민간에서 뿌리를 지혈, 이뇨 등의 약제로 이용한다. 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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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31
  • 4월의 나무 “장수만리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4월의 나무로 우리나라 특산식물(고유종)이면서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장수만리화"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장수만리화는 개나리 종류 중에서도 줄기가 위로 직립하고 개화기간도 40~50일 정도로 매우 길어 관상용으로는 활용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장수만리화  스포츠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세계를 재패하면 열광한다. 이는 국가로 묶여진 우리 공동체가 다른 국가에 상대적으로 특수성과 우월성을 갖는다는 데서 느끼는 국민적 자긍심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것은 식물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땅에 자라는 식물이 세계적으로 유일한 존재일 때 단순히 희귀성을 떠나 세계적으로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우리의 정신적․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잘만 활용하면 국가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개나리속(屬)에 속하는 종류만 11종이 있는데 이중 4종이 국내에 자생하며 모두 우리나라 특산식물(고유종)이다. 개나리 시장에서 우리가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셈이다. 우리 고유식물이 세계시장에서 한국산이라는 이름을 달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여하에 달렸다. 장수만리화는 개나리 종류 중에서도 줄기가 위로 직립하고 개화기간도 40~50일 정도로 매우 길다는 장점이 있는 나무로 우리의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나무이다.  장수만리화는 햇볕이 잘 드는 산골짜기의 개울주변에서 높이 1.5~3m정도로 자라는 낙엽성의 작은 키나무이다. 개나리나 만리화와는 달리 줄기가 밑으로 늘어지지 않고 곧추서는 특징과 1년생 가지에 작고 가는 털이 있다는 것이 다르다. 꽃은 3월말~4월초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피는데 다른 종류의 개나리보다는 대략 1일주 정도 개화일이 빠르다. 열매는 9~10월에 열매가 익어 벌어지면서 씨앗이 밖으로 나와 개체를 늘려간다. 장수만리화라는 이름은 1930년에 황해도 장수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장수산에 자라는 만리화”라는 뜻으로 붙여진 것이며 이북에서는 “장수산향수꽃나무”라고 부른다. 장수산에는  약 30만평 즉, 여의도면적의 1/3정도를 무리를 이루어 꽃을 피운다고 하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증식은 씨앗뿌리기와 3~7월에 가지를 이용한 꺾꽂이법으로 한다.  쓰임은 관상용과 식용으로 쓰인다. 장수만리화는 개나리처럼 작은 정원과 공원의 관상수나 생울타리용으로 좋은 나무이다. 꽃이 일찍 피면서도 오래가고 대기오염, 병해충, 건조 등에도 강하여 도심지의 관상수로서는 최고의 나무라고 할 수 있다. 이른 봄에는 노란색 꽃잎을 따서 술을 담기도 하고 열매로 술을 담아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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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31
  • 해외산림자원확보는 국가경쟁력의 힘!!!
     21세기 지구 차원의 자원 고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각국에서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가적 차원의 대응방안으로 국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뿐 만아니라 해외산림자원의 확보로 미래 환경자원의 대비가 조속히 강구되어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해외조림 현황  범부처간 협력 차원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특별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산림자원개발 협력이 가능한 국가의 사회경제 및 자원조건을 조사 검토하였으며, 이중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의 산림자원개발 조건이 우월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들 국가는 국가 차원에서 해외 산림투자국과 공동으로  자국 산림 개발에 적극적이며, 한국의 기술과 자본의 유치를 통한 임업자원부국을 도모하고 있기에 양자간 바람직한 자원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양국의 자원개발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해외조림은 1993년경부터 시작하여 여의도 면적의 173배인 1,450㎢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은 3배로 증가하였다. 이는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강화 방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해외 산림자원 자원 확보를 위한 방안이며 보다 폭 넓게 범부처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어업특별대책위 해외자원분과위와 함께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산림자원개발실태를 현지 조사하였다. 이 결과 해당 당사국이 민간 기업의 산업조림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현지 기업과 정부는 임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일본이 자금과 기술을 이전하는 협력사업이 이미 추진하는 사례가 조사되었다.   지난 2009년 3월 양국 정상의 임석하에 체결된 「한․인도네시아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산업육성 MOU」후속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인도네시아로 정부로부터 20만ha의 조림 대상지를 제공받아 산림청에서 조림대상지에 대한 투자환경조사를 실시하고 그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조림투자 사례와 같이 우리나라도 해외조림투자에 대한 사업 방식이 선진국화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해외조림사업 투자에 대한 시범 모델림을 조성하여 해외조림 투자를 시작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정보 및 기술 지원을 수립하고 있다.   해외조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모델을 설계한 후 대규모 자금 투자가 수반되는 투자수익 모델이 투명하게 검증될 경우에만 가능하며, 한국도 자본과 기술, 토지 자본을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해외임업 경영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에 좋은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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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5
  • 국립수목원, 새봄맞이 산림정화활동 실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지난 23일 광릉숲과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을 비롯한 직원 90여명이 참여하여 새봄맞이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서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을 비롯하여 봉선사천변 등 국립수목원 일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벌였으며 야생동물 불법 밀엽도구 철거 등 야생동물 보호 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하였다. 국립수목원측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하여 총1.5톤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오는 4월 중순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청정한 광릉 숲 유지를 통해 관람객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광릉 숲의 깨끗한 자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람객들의 주인의식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관람 후 발생되는 쓰레기 등은 되가져 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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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4
  • “사진으로 보는 광릉숲의 사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사진으로 보는 광릉숲의 사계’라는 제목으로 오는 3월 26일(목)부터 4월 18일까지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 7대 임금인 세조의 능림으로 정해지면서부터 국가적인 보호아래 종합적으로 관리되어 왔으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에도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530여년간 천연림이 유지되어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또한, 광릉숲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국립수목원의 연구결과 현재 광릉요강꽃, 털음나무 등 광릉특산식물 15종을 포함하는 1,073종의 식물과 크낙새, 수리부엉이, 장수하늘소 등 20종의 천연기념물을 포함하여 3,344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한해 동안 국립수목원을 비롯하여 광릉숲 일원에서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발간된 ‘광릉숲의 사계’의 출판 기념과, 자연의 보고인 광릉숲을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의 아름다움을 광릉숲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볼 수 있는 사진으로 가장 먼저 봄의 소식을 전하려 눈을 녹이고 피어나는 진노랑색의 복수초, 숲사이 안개속으로 퍼지는 따뜻한 봄햇살의 아름다움, 한여름의 시원함을 전해주는 계곡의 물, 소리봉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란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수채화같이 울긋불긋한 광릉숲과 붉은색이 아름다운 낙엽송, 그리고 추운겨울 하얗게 내린 눈으로 뒤덮인 수생식물원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아름다움일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아름다운 광릉숲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530여년간 보존되어온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문화유산이자 후세에게 잘 전달해주기 위한 산림자원으로서 우리가 보전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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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3
  • 전통 산나물 ‘고사리’ 한라산자락에서 최고의 품질로 재배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산나물인 ‘고사리’가 예비시험을 거처 본격적인 산지재배시험에 들어갔다.      이번 시험은 제주도가 지닌 청정한 이미지와 과거 고사리 산지의 대표라는 명성을 결합하여 ‘청정한 제주도 고사리’라는 이미지 창출과 제주의 오름, 목장을 활용한 소득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영제 산지시험연구팀장은 밝혔다.    이 연구는 단기산림소득을 얻기 위한 것으로 2008년 전국에서 가장 우량한 산지라고 알려진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에서 고사리 증식용 뿌리를 도입하여 제주도산 고사리와 같은 조건에서 1년간 예비시험을 실시하였고, 올해 3월부터는 산지별 특성조사에 의한 본격적인 산지재배기술 개발 연구가 시작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가장 우수한 고사리 품종개발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재배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의 유전자원 보존, 기후변화 모니터링, 산림경영 등의 연구와 아울러 제주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이용하여 단기산림소득 창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고사리연구도 이 중 하나이다. 이러한 연구는 제주도의 청정한 이미지를 가지고, 제주도 중산간지대 및 오름 등을 활용하여 산림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고사리(Pteridium aquilinum var. latiusculum)는 생고사리, 마른고사리 등으로 4계절 먹는 산나물이다. 현재 우리나라 고사리 생산량은 마른고사리가 약 400톤 정도 되며, 소비량은 4,000톤 정도로 그 나머지 양은 수입산으로 소비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성분 중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질은 건강식품으로 중요한 요건을 갖추어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가격은 국내산이 600g당 25,000-30,000원을 호가하며, 수입산도 건중량 600g에 5,000-7,000원정도의 시장가격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사리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3.3㎡당 보통 500g-600g정도의 마른고사리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증식용으로 사용되는 고사리 어미뿌리를 제주도 고사리에 국한시키지 않고,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고사리 생산지를 대상으로 수집하였다. 또한 각 산지별 환경특성과 뿌리의 특성을 조사하고 산지식재시험을 통하여 우수한 산지와 품종을 구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연구소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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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8
  • 3월 하순, 강원과 중부지방으로 산불 확대 우려!
    3월 하순경에는 강원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0년 동안 발생한 산불을 열흘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 3월 중순 전남과 경북내륙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던 산불이 3월 하순에는 강원과 중부지방 전역으로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순부터 전남과 경북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우면서 증가하기 시작한 산불은 3월 하순경에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전북과 충남지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보인다. 3월 하순 산불발생의 주원인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37%)과 입산자실화(34%)로 3월 하순 발생하는 산불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금년 3월 15일 현재의 산불특성을 살펴보면, 경북(48%), 전남(13%)에서 60%가 발생하였다. 전남지역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논밭두렁소각에 의한 산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들어 전남지역에 한두 차례 내린 적설(3일 5.2cm, 14일 0.5cm, 광주관측소 기준)로 인해 논밭두렁태우기와 같은 소각행위가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에서는 “전남지역에서 늦어진 논밭두렁태우기가 3월 하순경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경활동시 불을 사용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에서 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분석한 결과, 3월 하순에 발생하는 지역별 입산자실화는충남(3.7배), 경남(1.7배), 경기(1.4배)에서 다른 지역보다 발생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논밭두렁태우기로 인한 산불증가율이 경기(2.6배), 충남과 전북(1.3배) 지역에서 크게 증가하여 농경활동으로 인한 산불이 전남과 경북내륙에서 중부지방 전체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소각으로 인한 산불증가는 충남(17건), 전남(16건), 경기(16건)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원명수 연구사는 “3월 하순부터 산불발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시기로 지역별 산불원인에 맞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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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8
  • 2009년 참나무 시들음병 연구방향에 제시!!
     매년 참나무 시들음병 발생 증가로 산림자원과 산림경관이 훼손되는 피해가 증가되고 있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09년 참나무 시들음병 연구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참나무 시들음병의 병원균으로 동정된 Raffaelea  quercimongolicae (가칭)의 다양성, 병원성 등과 나무주사를 이용한 방제법 등에 관해 논의하고,   병원균의 매개체인 광릉긴나무좀의 방제를 위하여 페로몬 유  인제 등의 이용방법과 기 개발된 방제법(벌채 훈증, 벌채 소  각, 훈증약제주사, 지상약제 살포, 비닐피복 방제, 탈출방지망방제 등)의 효율적 이용에 관한 토의가 이루어 졌다. 2009년 3월12~13일(2일간) 충북 천안 소재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참나무 시들음병 발병생태 및 방제연구와 관련하여 산․한․연 관계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 주관으로 첫날은 천안상록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최근 참나무 시들음병의 연구 동향 및 연구 방향에 대한 세미나와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다양한 방제방법에 관한 심층 토의가 있으며, 둘째 날은 태조산 참나무 시들음병 피해지에서 현지 연찬회로 이루어 졌다.  참나무 시들음병 발생이 국내에 보고 된지(2004년) 불과 몇 년 되지는 않았지만 피해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2007년도 208,000본 피해). 또한, 이 병에 관한 연구역사가 짧아 기초생태 및 방제법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참나무 시들음병 연구의 최근 연구동향과 방제법에 관한 정보 교환이 필수적이며, 기상청에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가뭄이 지속적으로 예상된다는 예보가 있는 등 환경변화에 의한 확산 등도 예상되어 이를 감안한 효율적인 방제대책 수립이 필요했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에서 주관하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 발병생태 및 방제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자들은 병원균, 매개충의 생리․생태 및 방제 등에 관한 전문가들로서 기존의 방제법과 개발중인 방제법의 효율적인 이용에 관한 방안을 논의하고,  참나무 시들음병 피해지 현장에서는 기 개발된 방제방법의 활용방안과 피해지의 지형 및 수종 등과 시들음병과의 발생 관계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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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7
  • “봄철 수액” 건강도 챙겨주는 고마운 효자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수액은 채취시기가 2월부터 3월까지 약 2개월간 이루어지며, 이 기간동안에 2,035가구가 18,700ha의 면적에서 530만ℓ이상의 수액을 생산하여 산주의 주요 중간소득원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년 생산량에 따라 해마다 수익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평균적으로 370만~500만 원대에 달하고 40세 이하의 젊은층이 501만원으로 높은 소득을 얻고 있었다.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고로쇠나무가 대표적인 수액 생산목으로 나무 1본당 수액생산량은 자작나무가 20.1ℓ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고, 거제수나무 12.5ℓ, 고로쇠나무 7.0ℓ를 생산하고 있으나 임가의 99.5%는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재성 박사에 의하면 산주에게 중간소득인 수액생산은 2월 초부터 3월 사이에 약2개월간 이루어지며, 생산자의 79.1%가 이 기간동안에 생산된 대부분의 수액을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약 2개월간의 짧은 수액채취 기간에 수액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농한기의 지역특화사업으로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수액채취는 허가받은 구역 안에서 수액채취 요령에 따라 채취가 이루어져야 나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액채취요령을 준수하지 않는 무단 불법채취는 나무의 정상적인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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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7
  • 아토피가족과 소외계층에 한발다가선 녹색성장
    아토피가족과 질환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하여 실시한 「홍릉숲속 여행」이 이용객의 높은 호응 속에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부설 홍릉수목원은 밝혔다. 특히 2009년도 아토피 홍릉숲속여행은 지역사회의 균등 발전과 소외계층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토피가족과 저소득층의 공부방 아이들을 초대하여 지속적인 체험활동으로 면역력 강화와 인성증진에 역점을 둔 연간 계획이 발표되었다.  1993년 3월부터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개방된 수목원에서 시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과 변화하는 홍릉숲의 4계절을 해설하는 “홍릉숲이야기”를 매주 토․일요일 2회(오전 10:30, 오후 14:30)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학습목적의 예약제 관람으로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대상별 맞춤형 산림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녹색성장의 길로 안내하는 교육의 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숲체험 과정 후에는「숲체험 교실 수료증」등을 증정하여 숲 체험 어린이들이 즐거운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건강한 사회구현 만들기에 기여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하는 의미도 크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아토피를 위한 홍릉숲속 체험 프로그램은 “아토피 예방 숲체험과 아토피 완화 숲체험” 교실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10:00~12:00와 셋째 주 수요일 15:00~17:00로 월2회 실시, 아토피 예방은 물론 아토피 가족들과 소외계층 친구들에게 숲사랑의 실천의 장을 실현 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학습의 장”으로 개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방법은 아토피 예방 숲체험은 동대문구립어린이집 대상으로 사전 공문예약 접수된 순으로 실시하며, 아토피 완화 숲체험은 보건소에 등록된 아토피환아 및 가족과 저소득층공부방 친구들로써 동대문보건소 보건지도과(2127-5389)에서 접수를 받으며, 프로그램 실시 전과 실시 후 알러지 반응도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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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7
  • 국·공립수목원,식물원장 간담회
     산림청 국립수목원 김용하 원장은 3월 12일(목) 전국 국·공립수목원, 식물원장 간담회를 국립수목원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결성된 국·공립수목원협의회의 정기회의 성격으로 국립수목원을 비롯하여 강원도립화목원, 제주한라수목원 등 모두 9개의 국·공립 수목원과 식물원의 기관장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하였으며, 간담회를 마친 후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를 견학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식물보존 및 교육 등 수목원과 식물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과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실제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하였다.     또한,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개화시기 조사 등 수목원과 식물원의 특성을 활용한 연구와 지역 산림식물 조사 및 연구 등 국립수목원과 각 지역의 수목원, 식물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연구에 대하여 논의가 되었다.   그리고 국립수목원에서는 각 수목원과 식물원에 식재되어 있는 재배품종에 대한 학명과 국명 등 명칭이 각기 달라 혼동을 주고 있다며, 국립수목원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이들 명칭에 대한 통일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 결과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재배품종에 대한 통일성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제주한라수목원장 등은 교육자료의 부족, 조사원 등 전문인력 육성의 어려움 등 지방 수목원의 어려운 실정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수목원의 중심으로서 국립수목원의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교육 등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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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4
  • 2009년 밤나무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 허락에 관한 수의계약 체결
     우리나라는 2002년에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에 가입하였으며 신품종보호대상작물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임.   종자산업법 제11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20조와 제28호의 규정에 의해 농림부고시(제2008-10호, 2008. 2. 10)에 산림수종 중 밤나무, 대추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표고버섯 등 6품목이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됨.   밤나무의 경우, 우리 원은 직무육성으로 개발한 신품종 ‘대한’, ‘미풍’과 기존 육성품종 ‘대보’, ‘박미1호’, ‘박미2호’ 등 5품종을 조속히 보급하고자 신품종에 대해 전문재배자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신품종에 ‘대한’ 등 2품종에 대하여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음.   2008년 산림수종의 품종보호제도 시행에 따라 밤나무 ‘대한’ 등 5품종에 대하여 품종보호권 출원 및 공개가 각각 실시됨에 따라 밤 재배임가의 강력한 보급 요청쇄도와 더불어 밤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배임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보급이 절실히 필요함.   따라서, 당해 품종에 대한 임시보호권이 설정됨에 따라 조기보급을 위하여 충남산림환경연구소, 광양시산림조합 등 6기관에서 증식된 종자(종묘)를 종자산업법시행령 제10조 규정에 의거 수의계약으로 처분․실시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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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4
  • 광릉숲 산불 NO! 광릉숲 보호 YES!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7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관리해 온 이후 530여 년간 자연 상태로 잘 보전되어 온 역사적 유산이자 한국 최고의 산림 생물 보고이며,  우리 산림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산불과 같은 재해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숲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오는 11일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 산불방지종합훈련장에서 광릉지역 내 5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광릉숲 보호”를 위한 봄철 산불현장 진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참여 기관 :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인력개발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문화재청 광릉관리소, 봉선사        참여 인원 : 기관별 지상진화조, 전문진화대원 등 관계자 150여명        동원 장비 : 산불진화차량 3대, 산불진화기계화장비 3대, 산불진화오토바이, 등짐펌프 등 개인진화장비 100여점  이번 훈련은 국립수목원 개원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유관 기관별 진화장비와 연계한 사용 훈련을 통해 신속한 진화체계를 확립하여 산불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본 훈련은 “광릉숲” 내 입산자 실화로 소형 산불이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될 계획이며, 산불 발생시 상황 접수, 출동․진화 및 현장 지휘 과정, 범인 검거 등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개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여 산불진화체계를 정립․조기에 산불을 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산불발생 우려 행위를 목격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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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광릉긴나무좀에 의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길 열려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26%를 차지하는 활엽수림은 최근 경제적 가치의 재평가 및 산림의 친환경적 경영 등과 관련하여 중요성이 부각되어 관심이 큰 임상(林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활엽수림 중에서 우리나라 입지조건에 적합한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 수종은 우리나라 전체 임목축적량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열매는 도토리묵등 식용으로 사용하였으며, 건축자재, 표고 재배, 목탄 등을 만드는데 널리 쓰여 왔다. <야외 유인력 시험>  참나무시들음병은 2004년 8월 하순, 경기 성남시 “이배재”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피해가 가장 심한 경기도의 경우 2004년 이후 고사목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08년도에는 고사목 4,112본이 조사되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병원균을 매개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5월 중순부터 우화하여 집단으로 참나무를 공격하고 병원균을 매개하여 고사시킨다.  일반적으로 광릉긴나무좀 등 긴나무좀과(科) 곤충들은 집합페로몬(Aggregation pheromone)을 분비하여 기주식물을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페로몬을 이용한 유인제 개발이 효율적인 방제방법으로 사용 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에서는 광릉긴나무좀 수컷에서 특이적으로 분비되는 화합물군을 분리하여 구조를 동정하였으며, 안테나 반응 및 야외 검정을 통하여 유인력을 확인하였다.  박일권 박사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 광릉긴나무좀 수컷 복부내 페로몬샘에서 네롤(nerol), 네랄(neral), 게라니올(geraniol), 게라니알(geranial)을 분리하여 구조(참고자료)를 동정하였으며, 암컷 성충에서는 이들 성분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광릉긴나무좀 수컷이 교미를 위해 참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을 때 나오는 천공 톱밥에서도 페로몬 성분을 분리, 구조를 동정하였는데 위 네 가지 성분 외에 씨트로네롤(citronellol)이 추가로 동정되었다.  성분의 비율은 22:4:18:55(citronellol+nerol/neral/geraniol/geranial) 이었다. 연구팀은 촉각전도실험(EAG)을 통하여 광릉긴나무좀 수컷 및 암컷 성충의 안테나가 이들 화합물군에 반응을 보였으며, 야외유인력 검정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10~20배 이상의 유인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인하여 유인물질의 적정 농도 결정, 휘발성인 유인물질이 지속적으로 일정 비율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제형개발과 효율적인 트랩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1~2년 내 실용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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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0
  • 3월 중순, 전남과 경북내륙으로 산불이 이동한다!
    산불이 시기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0년간 3월 산불발생 빈도를 열흘 간격으로 분석한 결과, 3월 초순 영남에서 주로 발생하던 산불이 3월 중순에는 전남과 경북내륙지역으로 산불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농촌에서 농경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태우면서 산불이 발생한다. 이런 논밭두렁태우기로 인해 3월에만 연중 45%가 발생하고 있다. 3월 중순 산불발생의 주원인은 입산자실화(30%)와 논밭두렁소각(30%)으로 3월에 발생하는 산불의 60%를 차지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에서 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분석한 결과, 3월 중순에 발생하는 지역별 입산자실화는경기(35건), 경북(30건), 전남(28건), 경남(20건) 에서 다른 지역보다 발생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논밭두렁태우기로 인한 산불 증가율이 경북(34건)과 전남(44건) 지역에서 크게 증가하여 산불이 영남에서 전남과 경북내륙으로 이동하는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소각으로 인한 산불 증가율은 경기(12건), 경남(8건), 전북(6건) 지역에서 가장 컸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원명수 연구사는 “3월 중순에는 지역별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불원인에 대한 산불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예방활동을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금년은 지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20일 이상 지속된 경북, 부산 등 영남지역에 전체 산불건수의 76%, 피해면적은 84%가 집중되면서 겨울철 가뭄으로 인해 3월 산불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시기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이동하는 산불위험지도에 따라 해당지역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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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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